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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코로나193304화

예산군 공무원, 서울 장례식장 다녀온 뒤 확진... 삼국축제도 조기 종료

황선봉 군수 긴급 기자회견... 현재 역학조사 중

등록 2020.10.27 11:27수정 2020.10.2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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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기자회견 중인 황선봉 예산군수 ⓒ 이재환

 
충남 예산군 공무원이 서울 소재 장례식장에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예산군에서 공무원이 확진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예산군은 지난 10월 12일 대전 374번 확진자와 접촉한 5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상태였다.

예산군은 27일 오전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예산군에 6번 확진자 발생(예산군청 직원), 서울소재 장례식장 방문후 양성 판정으로 현재 역학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예산군(군수 황선봉)은 군청 공무원의 확진 판정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예산군은 향후 역학조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27일 오전 10시 30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 직원의 확진판정으로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고 송구하다"면서 "행정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청) 시설에 대한 방역을 철저히 하고,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예산군 공무원인 6번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특별 휴가를 받고 서울 장례식장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예산군은 6번 확진자가 장례식장에 다녀온 뒤로 확진이 되었을 것으로 보고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황 군수는 "(예산군은) 결혼이나 상가집에 다녀올 경우 일정 기간 자가 격리를 하고 있다"면서 "출근하기 하루 전에 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오면 출근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예산군은 현재 예산읍 일원에서 진행 중인 삼국(국수·국밥·국화) 축제도 조기 종료했다. 예산군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삼국축제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공무원 확진자가 나오면서 종료일을 이틀 앞둔 27일 오전 삼국축제를 조기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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