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물산업클러스터 유망기업 공모... 2개 기업 3년 지원

11월 2일부터 23일까지 정수·재이용, 하·폐수, 상수관망 등 3개 분야

등록 2020.11.02 10:12수정 2020.11.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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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물산업클러스터 조감도 ⓒ 환경공단


국내 물 기업의 연구개발부터 사업화, 해외진출까지 전주기에 걸친 지원을 위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유망기업(워터스타기업) 공모'가 11월 2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된다.

환경부가 조성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운영 중인 국가기반시설인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국비 2,409억 원을 투자해 대구광역시 달성군 국가산업단지에 부지 145,209㎥ 규모로 조성했고, 2019년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하여 현재 60개 기업이 입주 중이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이 진행하는 이번 공모는 정수·재이용, 하수·폐수, 상수관망 등 3개 분야로 진행되며, 총 2개 기업을 선정해 3년간 지원한다.

공모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실증화 시설에서 성능 검증이 가능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한국환경공단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watercluster@keco.or.kr) 또는 우편(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단대로 40길 20,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실증화지원부 워터스타기업 담당자 앞)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환경공단은 공모에 접수한 물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쟁력, 기술우수성 등을 평가해 최종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12월 초 한국환경공단 누리집(www.keco.or.kr)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환경공단은 "선정된 기업이 보유한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검증하기 위해 실증시험시설 설치비용, 기업의 기술검증과 성능향상을 위한 기술자문 등을 지원한다"면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입주공간 임대료, 시설사용료, 시험분석 수수료 등 시설 이용 비용을 감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국내 물 기업을 발굴하고 세계적인 수준으로의 역량 강화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환경공단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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