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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6일 오전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에 열린 합동위령제. ⓒ 함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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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6일 오전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에 열린 합동위령제. ⓒ 함양군청
한국전쟁 당시 지리산 일대 공비토벌작전 중 억울하게 희생된 함양․산청 민간인학살사건 희생자를 기리는 합동위령제가 열렸다.
올해로 33회째인 합동위령제는 6일 오전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위려제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심재화 산청군의회 의장. 정재원 산청함양사건 유족회장과 유족, 일반주민 등 50명이 참석했다.
산청․함양 민간인학살사건은 1951년 2월 국군 11사단 9연대 3대대가 빨치산토벌작전을 수행하며 작전지역 내 '견벽청야' 작전으로 함양군 휴천면 점촌마을과 유림면 서주마을, 산청군 금서면 가현․방곡마을 등에서 민간인 705명을 학살한 참극을 말한다.
위령제는 정재원 유족회장의 개제선언에 이어 서춘수 군수가 초헌관으로 나선 가운데 헌작식이 이어지는 등 고인들의 넋을 추모했다.
서춘수 군수는 "함양군과 산청군에서는 산청․함양사건 유족을 위해 생활보조금 지원을 위해 조례안을 제정하고 있으며, 유족들의 아픔과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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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6일 오전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에 열린 합동위령제. ⓒ 함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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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6일 오전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에 열린 합동위령제. ⓒ 함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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