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자연성 회복 바로알기, 온라인 세미나 열린다

11월~12월 4차례 개최... 4대강 보 개방 효과와 대안 등을 모색

등록 2020.11.10 14:14수정 2020.11.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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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자연성 회복 바로알기 세미나’ 포스터 ⓒ 환경부

 
'4대강 자연성 회복 바로알기 세미나'가 오는 11월 11일부터 12월 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열린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0일 이번 세미나는 4대강 자연성 회복 관련 주요 쟁점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1회차에서는 '4대강 보 개방,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열린다. 2회차에서는 '보 개방, 정말 강을 회복시킬까?', 3회차는 '금강·영산강, 자연성 회복은 어떻게?', 4회차는 '한강·낙동강, 자연성 회복은 어떻게?'로 진행된다.

환경부는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비대면으로 진행하되 온라인 채널을 통해 당일 오후 2시부터 생중계되며, 유튜브(www.youtube.com)에서 '4대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조사·평가단'를 검색하여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4대강 조사·평가단 유튜브 채널은 youtube.com/c/rivers4nature이다.

제1차 세미나는 오는 11월 11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전문가들의 주제 발제 후 참석자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마재정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단 개방팀장이 '4대강 보 개방 추진현황'을 주제로 발표하고, 김용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하수연구센터장이 '하천-대수층 상호작용의 이해를 통한 지하수 영향 분석과 저감방안'을 발표한다. 장상규 한국농어촌공사 양수장이전설치추진단장은 '양수장 시설개선 추진현황 및 대책'을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 패널로는 함세영 교수(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서상기 자문위원(국가물관리위원회), 이찬진 처장(한국수자원공사 지하수물순환처), 박은영 사무처장(대전충남녹색연합) 등이 참석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4대강 자연성 회복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무대 연사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방청객을 운영하며, 일반 시청자들은 궁금증 해소를 위해 행사 전 또는 행사 진행 중에 질의할 수 있다. 온라인 방청객 및 일반 시청자 사전질문 신청은 환경부 누리집(me.go.kr)에서 받고 있다.

박륜민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단 기획총괄팀장은 "이번 세미나는 4대강 자연성 회복의 주요 쟁점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나아가 자연성 회복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4대강 #자연성 회복 #세미나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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