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최초 국가수호 기념관 '호남호국기념관' 개관

13일 순천에서 개관... 박삼득 보훈처장 “호남의 역사, 정신을 기억하는 공간”

등록 2020.11.12 10:16수정 2020.11.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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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에서는 최초로 국가수호 기념관인 ‘호남호국기념관’이 오는 13일 전남 순천에서 개관한다. ⓒ 국가보훈처

 
호남권에서는 최초로 국가수호 기념관인 '호남호국기념관'이 오는 13일 전남 순천에서 개관한다. 전남 순천시 연향동에 위치한 기념관은 9,539㎡(2,885평)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4,896㎡(1,483평) 규모로 건립됐다.

박삼득 국가보훈처장과 허석 순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1시30분에 진행되는 개관식의 주제는 '호남의 희생과 헌신, 국가가 기억하고 이어 나가겠습니다'이다.

박삼득 보훈처장은 미리 배포한 기념사에서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으로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 전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라며, "호남호국기념관은 국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호남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정신을 기억하는 역사 공간이자, 지역주민과 함께 가꾸어 나가야 하는 보훈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이날 개관식은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식전공연, 국민의례, 공로자 포상, 기념사와 상징물 제막 및 기념관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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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유공자를 추모하고 기억하는 상징조형물인 ‘호국보훈의 빛’ ⓒ 국가보훈처

 
호남호국기념관 1층은 보훈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각종 상징물과 영상관으로 구성됐다. 기념관 복도에는 6·25 참전유공자를 추모하고 기억하는 상징조형물인 '호국보훈의 빛'이 자리 잡고 있고, '파노라마 영상관'은 호남평야를 무대로 펼쳐진 항일 의병, 6·25전쟁 관련 영상을 상영한다.

2층은 항일 의병과 6·25전쟁 등에서 호남지역의 국가수호 이야기를 담은 3개의 상설전시관이 마련됐다. 1관에서는 6·25전쟁이 벌어진 배경과 전개, 2관에서는 6·25전쟁에서 헌신한 국군, 경찰관, 학도병의 이야기와 호남지역의 대표적인 호국영웅들을 보여준다.

3관은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한 항일 의병의 모습과 전국 산야에 잠들어 있는 호국영웅들을 찾는 유해발굴 사업이 전시돼 있다.

3층은 관람객들이 체험과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는 장소로 운영되며, '6·25전쟁 가상현실(VR) 체험전'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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