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별관 앞에 '마스크 쓰GO 운동' 현수막이 붙어 있다. ⓒ 조정훈
경상북도가 세 자매 가족모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n차 감염'으로 이어지자 적극 대응에 나섰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천안 확진자가 청송과 청도의 자매 집을 방문하면서 경북도내를 여행한 이후 14일 첫째 자매부부, 15일 둘째 자매와 농원 직장동료 등 12명, 16일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나오는 등 모두 1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에서도 청송에 거주하는 확진자 및 청도의 확진자와 접촉해 n차 감염으로 인한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도와 청도군은 12명의 확진자가 근무한 농원 인근의 마을주민 280명 중 164명에 대해 검사를 완료하고 확산차단을 위해 마스크를 배부했다.
또 경북교육청과 협력해 초등학교 1개교와 중학교 1개교의 수업을 대면수업에서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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