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카페발 감염 확산에... 용인시 어린이집 865개소 휴원

23일부터 2주간 휴원, 맞벌이 부부 등 돌봄 공백 발생 시 긴급보육 실시

등록 2020.11.23 17:46수정 2020.11.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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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카페발 감염 확산에 용인시 어린이집 865개소 휴원에 들어갔다. ⓒ 용인시

   
경기 용인시가 23일부터 관내 어린이집 865개소에 휴원 명령을 내렸다. 지역 내 키즈카페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어린이들의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함이다.  

휴원 명령은 정부가 24일부터 2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하는 점을 고려해 상황이 안정될 시 별도 해제한다. 

시는 휴원에 따른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맞벌이 부부 등 보호자가 영유아를 가정에서 양육할 수 없는 경우에는 긴급보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긴급보육을 시행하는 어린이집에는 수시 소독, 아동 및 직원 발열체크, 외부인 출입 금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어린이집 휴원은 단 한 명의 어린이의 안전이라도 지켜내고자 하는 조치임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며 "학부모님 및 관내 어린이집 원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 내 모든 키즈카페에 소독을 진행하고,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긴급 점검해 미준수 업체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엄정히 대처할 방침이다.
#용인시 #백군기 #키즈카페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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