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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영 법무부 차관이 1일 오후 법무부에 사의를 표했다. 고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행정법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 배제 효력을 중단하는 결정을 내리자 곧바로 사의를 표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내 법무부로 출근하는 고 차관. ⓒ 연합뉴스
고기영 법무부 차관이 1일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고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행정법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배제 효력을 중단하는 결정을 내리자 곧바로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고 차관은 법무부가 윤 총장에 대한 검사징계위를 개최하지 못 하게 할 목적으로 사의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차관은 검사징계법상 징계위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추 장관이 징계 청구권자로서 징계위원에서 빠지면서 고 차관이 위원장을 맡을 상황이었다.
하지만 고 차관이 이날 사의를 표함에 따라 당장 징계위 개최가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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