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경의선 숲길 산책

등록 2020.12.03 11:31수정 2020.12.0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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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옛 동료를 만나 경의선 숲길을 산책하고 왔다.

코로나19 때문에 서로 만나는 것을 자제하는 분위기이다. 우린 간단한 도시락을 준비하고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키며 산책을 하기로 했다.

2일 오전 10시에 가좌역 1번 출구에서 만나 경의선 숲길을 걷는다. 겨울 날씨답게 차가운 날씨이지만 숲길의 억새와 조금 남은 단풍이 늦가을 정취를 느끼게 한다.
 

경의선 숲길 책거리 풍경 ⓒ 이홍로

경의선 숲길 조형물 ⓒ 이홍로

경의선 숲길 철길 놀이 ⓒ 이홍로

경의선 숲길 나무들이 겨울옷을 입고 있다. ⓒ 이홍로


걷기도 편하고 계속 변하는 풍경에 산책이 즐겁다. 경의선 책거리는 코로나19 때문에 대부분 운영을 하지 않아 아쉬웠다. 그러나 각종 조형물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숲길 옆 요구르트와 치즈를 파는 가게의 외국인 직원이 시음료를 맛보라며 거리에 서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손님이 없어 이렇게라도 하는 모습이 안타깝다. 땡땡이 거리는 철길 건널목 풍경이 있고, 아이들이 철길에서 놀고 있는 조형물도 있다. 철길 위를 걷는 소녀 조형물은 마스크를 쓰고 있다.

서강대역을 지나 공덕역으로 가는데 숲길의 나무들에게 겨울 옷을 입힌 곳이 나온다. 겨울나무 옷에는 작은 글씨로 '나무야 겨울 건강하게 지내라'고 쓰여있다. 공덕역까지 걷고 나니 기분이 상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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