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1시간 '신속PCR' 시범도시 확정... 전국 최초

전 시민 대상 무료 실시... 검사~채취까지 진단 1시간 만에 나와

등록 2020.12.14 18:58수정 2020.12.1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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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가 전국 최초로 ‘신속PCR검사’ 시범도시로 확정했다. 사진은 이항진 여주시장 ⓒ 여주시

 
경기 여주시가 전국 최초로 '신속PCR검사' 시범도시로 확정했다. 

14일 여주시에 따르면 신속PCR검사란 정확하면서도 1시간 만에 신속하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결과가 나와 기존 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는 방식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에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신속한 음성 확인을 위한 응급선별검사(PCR) 진단시약 공고를 내어 엄격한 선별을 거쳐 식품의약안전처에서 6, 7월에 총 9개 업체의 제품을 승인했다. 

하지만 그동안 신속PCR검사 대상자를 ▲ 코로나 확진증세가 없을 것 ▲ 응급실에 내원했을 것 ▲ 중증응급환자 등으로 제한해왔기에 지역 내 무증상자 진단에 활용되지 못했다. 

정부가 여주시를 '신속PCR검사' 시범도시로 선정함으로써 승인된 9개의 제품이 대상자에 국한되지 않고 사용될 수 있게 됐다. 신속항원검사 시약이 1개인데 반해 승인된 신속PCR검사 시약은 9개여서 선택지도 넓어 이 중 가장 적합한 제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 논의되고 있는 신속항원검사의 한계도 보완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주시에서는 지역사회감염 차단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신속PCR검사로 보고 제도상 대상자를 완화해줄 것을 관계기관에 건의해왔다.

이를 위해 ▲국무총리실 사회조정실장 면담(11월 30일) ▲국무총리실 보건정책과장 건의(12월 2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건의문 제출 ▲여주시에서 자체시행의 방안을 강구하는 법적 검토(12월 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 건의(12월 7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코로나19 수도권 방역상황 점검 회의'에서 본격 논의(12월 9일) 등을 거쳐 오고 있었다. 

이번에 시범도시로 확정됨으로써 여주시는 신속하게 전국 최초로 신속PCR검사를 도입할 길이 열렸다. 이미 여주시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지난 2일 제정했다. 시에 따르면 여주시 시민이면 누구나 검사의 대상이며, 주민등록상 거주 시민은 우선 검사하며 검사비도 전액 무료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항진 시장은 "신속한 결정을 내려준 정부당국과 여주시의 의견을 받아들여 적극적으로 정부에 건의해준 경기도지사에게 감사드린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신속PCR검사를 통해 지역 내 감염확산을 방지하는 데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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