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국토부에 "수도권 교통환경 개선 위한 협력" 당부

위례과천선·수서차량기지 이전사업 등 지역현안 논의... 국토부 "원만한 합의 이끌어내겠다"

등록 2020.12.18 11:03수정 2020.12.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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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의원(가운데)이 김은혜 의원(왼쪽)과 함께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최기주 위원장(오른쪽)을 만나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박진 의원실 제공

 
박진 국민의힘 의원(서울 강남을)이 국토부 관계자를 만나 '위례과천선'과 '수서차량기지 이전' 사업 등 지역현안 문제를 논의했다.

박진 의원은 지난 17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성남시 분당갑)과 함께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최기주 위원장(차관급)을 만나 수도권 교통환경 개선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위례과천선은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데 여전히 서울시와 경기도 간 노선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대광위가 서울시와 경기도 간 이견에 대한 원만하고 조속한 합의를 위해 노력해 주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수서·자곡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수서차량기지 이전과 연계한 도시철도 연장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함께 동석한 김은혜 의원도 "수서차량기지 이전과 연계한 도시철도 연장사업은 세곡·자곡 지역뿐만 아니라 분당지역의 주민들의 교통편의 개선에도 매우 필요한 사업인 만큼 강남을 지역과 협력해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기주 위원장은 "서울시와 경기도 간 노선합의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지자체의 이견을 좁히고 합의를 도출하는 것 역시 대광위의 업무이므로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면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위례과천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지하철 3호선 연장 및 수서차량기지 이전 사업은 현재 용인시가 수원시·성남시와 함께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진행사항을 면밀히 살펴보고, 수서차량기지 이전과 연계한 도시철도 연장사업에 대해서도 필요성을 인식하는 만큼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진 의원은 "위례과천선 및 도시철도 연장사업은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여야를 떠나 관련 지역의 국회의원들이 만나 협의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대광위와 국토교통위원회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수도권 등 5개 대도시권 광역교통 문제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 광역교통계획과 사업별 지자체 합의를 이끌어내는 한편 각종 광역교통시설 투자지원 등 효율적인 광역교통 행정체계를 담당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강남내일신문 게재
#박진 #김은혜 #국토부 최기주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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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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