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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 47명 추가 확진... 코호트 격리

관련 확진자 누적 61명, 요양병원 소속 시설 4곳 500여명 전수조사

등록 2020.12.19 12:14수정 2020.12.1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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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제공 ⓒ 김대균

 
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에서 입소자와 종사자 등 코로나19 확진자 47명이 나와 방역당국이 비상이다.

19일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식당 조리원을 고리로 입소자 41명과 종사자 6명 등 47명(청주 281~287번, 충북 709~755번)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요양원 입소자들이 고위험군으로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 17일 식당 조리원 50대 A(청주 222번, 충북 634번)씨가 첫 확진된 뒤 요양보호사와 용양보호사 가족, 입소자 등 총 11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 중 80대 입소자가 지난 18일 오전 5시 숨졌고 오전 10시 코로나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첫 유포자로 추정되는 확진자 A씨와 감염 연관성을 두고 역학조사 중이다.

방역 당국은 첫 확진자 발생 뒤 입소자와 직원 등 130명을 비롯해 요양원을 운영하는 재단의 요양원과 요양병원, 도립전문노인병원 등 4곳에서 모두 525명을 전수검사 했다.


전날 요양원 확진자 2명(충북 651번·청주 225번, 충북 648번·청주 227번)의 배우자 2명(충북 707번·청주 238번, 충북 706번·청주 239번)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요양원발 확진자는 모두 61명이다.

방역당국은 요양원을 코호트 격리 조처로 감염 경로 차단에 힘을 쏟고 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렸습니다.
#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 #집단감염 #코호트격리 #고위험군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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