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은주
전국적으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25일, 홍성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홍성 누적 확진자는 33명이다.
이 확진자는 홍성에서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로 최근 천안에서 발생한 외국인 확진자가 이용한 천안 소재 한 식품 판점을 20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24일 오후 4시 20분께 홍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25일 12시 4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시는 지난 23일 외국인인 천안528번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확진자가 이용한 외국인 대상 식품 판매점 방문객을 검사했다. 그 결과 3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와 관련해, 충북 청주에서도 외국인 2명이 확진됐다.
천안528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군 방역 당국은 정밀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을 파악해 확인된 결과를 홍성군 홈페이지와 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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