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민초연구회, 신중년 지원 정책 제안

신중년지원센터 개소·전담부서 설치 등 1년간 연구 활동으로 다양한 정책 발굴

등록 2020.12.31 16:54수정 2020.12.3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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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민초연구회'(회장 최선호)가 신중년(40~65세)을 위한 지원 정책을 제안하고 나섰다. 지난 1년간 활발한 연구 활동 끝에 발굴한 정책으로, 신중년 공공지원센터 개소·신중년 지원 전담부서 설치 등 내용을 담고 있다.

민초연구회는 지난해 10월 '신중년 세대 지원 방안'을 주제로 출범했다. 최선호(민주, 양주·동면) 의원을 회장으로, 문신우(민주, 중앙·삼성)ㆍ박재우(민주, 상북·하북·강서)ㆍ김혜림(민주, 물금·원동)ㆍ박미해(민주, 비례) 의원이 함께했다. 이들은 신중년 세대가 처한 현실적 문제를 인식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쳤다.

우선,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와 서울시 50+재단 등을 방문해 앞서 진행 중인 신중년 지원체계를 벤치마킹했다. 또, 시민 원탁토론회를 통해 양산지역 신중년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선호 의원이 양산시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양산시 신중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12 신중년 세대 지원 근거를 마련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민초연구회는 1년간 활동을 통해 ▲ 50+ 신중년을 위한 공공지원센터 개소 ▲신중년을 위한 일자리 환경 조성, 전담부서 설치 ▲ 세대 차이를 뛰어넘는 청년과 협업환경 조성 등 3가지 정책을 도출했다.

이후 민초연구회는 지난 30일 김일권 양산시장과 임정섭 양산시의회 의장에게 정책 결과물을 전달하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양산시민신문에도 실립니다.
#양산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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