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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조선고, 일본 전국고교 럭비대회 4강 진출

교포사회 관심 집중... 5일 오후에 결승 진출 놓고 경기

등록 2021.01.04 11:42수정 2021.01.0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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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조선고급학교가 일본 전국고교 럭비대회 4강에 합류해 화제다.

오사카 조선고급학교는 지난 3일 열린 류츠케이다이 카시와(流通経大柏) 고등학교 럭비부와의 경기에서 14:10으로 승리해 4강 전 진출을 확정했다.

교포 사회는 오사카 조선고급학교가 일본 정부와 오사카 시의 조선학교에 대한 차별과 탄압 속에서도 준결승까지 오르게 됐다며 반기고 있다.

오사카 조선고급학교는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재일교포 3세, 4세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주장 김용철 선수(3학년)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목표는 전국 제패"라며 "역사를 새로 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결승전 진출 여부를 가리는 다음 경기는 5일 오후 열린다.
 
#조선학교 #전국 고교 럭비대회 #4강 #오사카조선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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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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