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교통사고 사망 7년 연속 줄었다

2020년 271명 사망 ... 2019년 비해 4.6% 감소

등록 2021.01.04 11:35수정 2021.01.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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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경남 창원에 위치한 경남지방경찰청 ⓒ 이희훈

 
경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가 7년 연속으로 줄어들고 있다. 경남경찰청(청장 남구준)은 교통 사망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3년 이후 7년 연속 감소하는 성과가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2020년은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1만 1571건으로 2019년에 비해 1052건(8.3%) 감소했고, 사망자는 271명(잠정 통계)으로 13명(4.6%) 줄었으며, 부상자는 1만 6205명으로 1915명(10.6%) 감소하였다.

사망자는 2013년 465명, 2014년 403명, 2015년 390명, 2016년 360명, 2017년 329명, 2018년 320명, 2019년 284명이었다.

경남경찰청은 "지난해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경찰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하지 않는다는 잘못된 인식으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증가하였으나 비접촉 음주감지기를 활용, 꾸준하게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여 하반기 들어 음주사고가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고 했다.

또 경찰청은 "노인과 보행자 보호를 위한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등교통문화 개선활동을 실시하고 캠코더, 이동식 과속단속 등 비대면 단속을 강화하는 등 교통약자를 보호하는 교통정책을 실시한 결과로 분석되었다"고 했다.

올해 경남경찰청은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교통문화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노인 보호구역에 교통약자를 보호하는 교통안전시설을 확대, 설치한다"고 했다.
#경남경찰청 #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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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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