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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이 낸 문제, 이광재가 풀고 있는 중이다"

[인터뷰]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①

등록 2021.01.05 16:11수정 2021.01.0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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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 권우성


1988년 정치인 노무현과 운명같은 첫 만남. 이후 이광재에게는 늘 '노무현의 ○○'이라는 꼬리표가 따라 붙었다. 그는 20대 초반 노무현 의원 보좌진, 30대 후반 참여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40대 초반 제18대 국회의원, 40대 중반 강원도지사를 지냈다. 이 시기가 이광재의 '화양연화(花樣年華)'였다.

잘 나가던 그는 도지사 임기 2년차인 2011년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지사직을 상실하고, 피선거권을 박탈당했다. 이후 9년은 그의 표현대로 "권력의 정점에서 차가운 바닥으로 떨어진" 시기였다. 2019년 12월 사면·복권됐고, 지난해 4월 총선에서 당선돼 10년만에 여의도로 돌아왔다. 바닥을 치고 기사회생한 것이다.

2020년 12월 초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책을 펴냈다. 제목은 <노무현이 옳았다>(포르체). 부제는 '미처 만들지 못한 나라, 국민의 대한민국'. 지금 시기에 왜 '노무현'을 소환하는 책을 펴냈는지 궁금해서 읽었고, 다시 생겨난 궁금증을 풀기 위해서 그를 만났다.

이 책의 서장(序章) 첫 문단은 이렇게 시작된다.

"'나는 정치를 잘 모릅니다. 나를 역사 발전의 도구로 써주세요.' 1988년 4월, 노무현 대통령이 첫 만남에서 나에게 한 말이다. 당시 마흔둘의 나이로 정치에 첫발을 내디딘 노무현 국회의원 당선자는 스무살가량 아래인 나에게 당신을 역사 발전의 도구로 써달라고 부탁했다... 그에게 역사 발전은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나에게 역사 발전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이 책의 결장(結章)에는 이런 내용이 나온다. 

"1988년에 노무현 의원의 보좌관으로 정치를 시작한 후 어느덧 30년이 훌쩍 지났다. 지난 세월 노무현 대통령과의 첫 대면에서 매료된 '역사 발전의 도구'라는 문구를 잊은 적이 없다. 10년만에 정치에 복귀한 나는 역사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고, 그 답을 찾았다. 나는 통합의 정치, 정책 중심의 정치 시스템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


그는 왜 지금 이 시기에 '노무현'을 소환했을까?

<노무현이 옳았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이광재의 미래 전략'이다. 그가 꼽은 세 가지 키워드 '사람·미래·통합'으로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꾸자는 주장과 근거로 채워져 있다. 그렇다면 왜 '노무현'을 소환했을까. "노무현이 낸 숙제를 이광재가 풀어가는 중"이라는 그의 말에 답이 있다. 

그는 중차대한 2022년 대선의 시대정신과 역사 발전의 도구로써 이광재의 쓰임새가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있다. '대선후보 이광재?'라는 질문에 이광재 본인은 "시대적 과제가 어렵다", "과제의 무게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한 게 많다"라며 즉답을 피했지만, "대한민국이 처해있는 (엄중한) 상황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을 것"이며 "분명한 나의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정치하는 사람 중에는 정치꾼, 정치인, 정치가가 있다. 정치꾼에겐 당선되는 게 가장 큰 목표다. 정치인은 꿈과 현실적 성공, 이 두 가지의 조화를 이루려고 한다. 정치가는 현실보다 꿈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나는 정치가가 되고 싶다."

'꿈을 좇는' 정치가가 되길 희망한다는 이광재. 그를 지난달 3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만났다. 그리고 1시간30분 가량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은 이광재 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 권우성


- 2020년은 예상치 못한 코로나 사태로 다들 힘들었다. 요즘 코로나와 관련한 고민의 화두는 무엇인가.

"코로나 방역은 국가가 한다. 내가 신경 쓰는 건 '여기서 어떻게 탈출을 할 것이냐'다. PCR(유전자증폭 검사) 음성확인서에 기반한 '백신 비자'를 우리가 선도할 수는 없을까. 차제에 바이오산업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 우리나라의 의료 수술 능력은 세계적인 수준인데, 산업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스텐포드대학에 가보니까 공대와 의대가 같은 건물 안에 있더라. IT(정보통신기술)와 바이오의 결합이다. 코로나 백신을 만드는 모더나는 AI(인공지능) 기반으로 임상실험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K-방역의 성과로) 우리나라의 국가신인도가 올라갔기 때문에 미래 성장산업으로 IT와 결합한 바이오 분야에 더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재난자본주의'라고, 재난이 오게 되면 빈부격차가 커지고 가난한 사람들이 더 힘들어진다. 근본적으로 국가가 가난한 사람들을 보호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현재 위기가구 지원금도 신청하는 방식이다. 북유럽처럼 전체 전산화 프로그램을 통해 당사자가 신청하지 않아도 정부가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 K-방역 평가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있는데,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 방역과 관련한 대처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모범적인 방역을 했고, 코로나에 잘 대처했다고 본다. 물론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의료진, 관련 공무원들의 헌신 덕분이다. 백신에 관련한 논란이 있는데, 백신은 기초과학과 비슷해 원천기술이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치료제 분야에서는 국내 제약업체들이 나름 성과를 내고 있다. 빠른 검사 시스템, 치료제와 백신이 제 때 공급되면 코로나 클린 국가에 한 발 더 빨리 다가설 수 있다."
  
"질문하는 힘, 생각하는 힘으로 세상을 움직인다"

- 책의 주요 내용은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고민이었다. <이광재의 미래 전략>이 아닌 <노무현이 옳았다>로 책 제목을 정한 까닭은?

"참여정부 시절 노무현 대통령의 바람은 변방의 역사를 끝내고 세계에서 존경받는 나라가 되자, 분열의 역사를 끝내고 통합의 나라를 만들자는 것이었다. 청와대 조직을 새로 설계하고, 동북아시대위원회나 동북아균형자론을 내세웠던 것도 그런 맥락에서다. 그리고 정부혁신과 균형발전을 심도있게 고민했다. 당시 노 대통령의 문제의식이 지금에 와서 더욱 크게 와닿는다. 지금은 또다른 정치 벤처가 요구되는 시대다."

- 책에 '사람'이라는 단어가 강조돼 있다. 노무현의 '사람 사는 세상'과 맞닿아 있는 느낌이다.

"노무현이라는 정치인이 좋았던 까닭은 그가 사람의 인생을 안다는 거였다. 당시 변호사들은 판·검사를 접대하는 게 관행처럼 돼 있었다. 접대를 안 하니 사건 수임이 별로 없었다. 그러다보니 본인이 직접 (의뢰인을) 상담하고, 변론서도 작성했다. '둘이 죽고 못 산다고 하는 부부도 정작 이혼할 때는 500만원 갖고도 다투는 게 인생'이라는 노 대통령의 얘기가 와닿았다.

영화 <변호인>에도 나오는 이야기인데, 새 집으로 이사하면서 딸이 갖고 놀던 낡은 장난감을 버리고 왔단다. 그걸 안 딸이 다시 찾아오라고 해서 비가 오는 날인데도 예전 살던 집에 가서 쓰레기통을 뒤져가면서 찾아왔다고. 그때 내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딸(다른 사람)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게 다르다는 걸 깨달았다고 한다. 그래서 노 대통령 연설에서 '상대주의'라는 말이 많이 등장한다.

책에도 썼지만, 노 대통령은 1990년 13대 국회의원 시절 정부의 심야영업 금지 조처에 반대했다. 퇴폐업소 근절이라는 취지는 좋지만, 그로 인해 피해를 보는 다수 선량한 시민들의 생계와 삶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정책을 펴야 된다는 논지였다.  

노무현의 그런 면이 좋았다. 제가 노 대통령 때부터 지금까지 고민해왔던 게 '세상을 움직이는 근본적인 힘이 무엇일까'라는 물음인데, 그건 '생각의 힘'이라고 본다. 질문하는 힘, 생각하는 힘으로 세상을 움직인다. 그걸 만들어내는 게 사상이고 정책이다. 국민들의 그런 역량이 강할 때 위대한 나라가 되는 것 아니겠는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 권우성


- 저자로서 <노무현이 옳았다>에 거론된 주요 키워드를 꼽는다면?

"첫 번째는 사람이다. 두 번째는 기술과 결합된 미래이고, 세 번째는 통합이다. 그리고 운명이다. 사람, 미래, 통합으로 우리나라의 운명을 바꾸자는 것이다." 

- 싱가포르, 네덜란드, 이스라엘 등을 벤치마킹할만한 나라로 꼽고 있다. 특별히 이스라엘을 주목한 까닭은?

"이스라엘은 여러 다른 나라들로 둘러싸여 있다. 세계를 분석해보면, 중국과 화교, 미국과 유대인이라는 두 개의 큰 힘이 경쟁을 하고 있다. 그래서 6, 7년 전부터 유대인과 이스라엘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이스라엘, 싱가포르, 네덜란드, 미국을 다 다녀왔다. 우리가 당면한 북한 문제를 푸는 데도 유대인의 힘, 이스라엘이 상당히 의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스라엘은 (자원이) 아무 것도 없는 사회주의 나라인데 자본주의로 전환했다. 일반적인 사회주의와는 다르지만, 사회주의적인 공동체 의식이 상당히 강했다. 1990년대 소련이 붕괴되면서 소련에 살던 수십만 명의 이스라엘 사람들이 돌아왔다. 이때부터 이스라엘이 살 길은 '창업'이라고 본 것 같다.

이스라엘은 앞으로 과학기술로 먹고 살아야 한다면서 '창업국가'의 길을 걷게 된다. 이스라엘에 가서 놀란 건 '질문하는 교육'이었다. 초등학생들이 거의 대들듯이 선생님께 질문하는 게 일상이더라. 그 질문하는 교육의 힘으로 세계적인 창업 국가를 이뤘고, 세계적인 유대인 파워를 만들었다. 우수한 군인들이 군 생활을 하면서 창업하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우리나라의 군 개혁방안으로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연대병력 안에 드론부대나 컴퓨터부대 등 첨단부대를 따로 두는 거다. 현대전은 과학전이다. 군대에 가서 첨단산업 분야의 일을 하게 되면 최첨단 기술을 지닌 강군을 만들 수 있고, 군인들의 미래에도 도움이 된다. 컴퓨터도 처음에는 탄도의 정확성을 계산하기 위해서 시작됐듯이."

군인이 창업하는 이스라엘, 우리도 고민해보자

- 이 의원은 기업의 대학 투자를 긍정적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책에서도 삼성-성균관대의 모델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런데 기초학문이 소외된다거나, 두산-중앙대 경우처럼 부정적인 문제점을 낳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지적이 있을 수 있다. 두산-중앙대는 나쁜 경우다. 삼성-성균관대 케이스는 기업과 학교 양쪽을 모두 취재해봤다. 교수들은 학문의 자유가 구속 당한다, 생각보다 돈을 많이 투자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을 갖고 있더라. 학생들은 장학금도 늘어나고, 졸업 후 삼성에 취직하는 길도 넓어지니 좋다는 의견도 많았다.

삼성에서는 자신들이 투자한 재원을 집중해서 쓰고 싶은데, 정작 학교에서는 골고루 여기저기에 쓰다보니 인식 차이를 느끼는 것 같았다. 그럴 바에는 그 돈을 세계적인 석학을 데려오는데 쓰거나 연구소에 집중 투자하는 게 효과적이겠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었다. 

MIT(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의 학교 문장(紋章)을 보면 책을 읽는 사람과 망치를 든 사람이 함께 등장한다.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직업을 만들어내는 학문이 중요한데, 우리나라는 대학을 졸업해도 전공과 상관없는 분야에 취직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이런 미스매치를 없애려면 기업과 대학이 결합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국가는 대학에 투자하는 기업에 세금 혜택을 더 줘야 한다.

기초학문은 국가가 담당해야 할 몫이라고 본다. 예를 들어 미국 국방부의 경우 기초과학을 연구하는 많은 곳에 일정 금액의 연구지원비를 오랫동안 지급한다. 그러다가 성공 가능성이 높은 연구 결과가 나오면 큰 금액을 지원한다. 개발이 끝나고 제품이 나오면 정부가 먼저 구입해서 써준다. 테스트도 해주고 시장도 만들어주는 거다. 이러한 구조가 있기에 미국에서 세계적인 기술이 많이 나오는 거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 권우성


- 삼성 이야기가 나온 김에 하나 묻겠다. 참여정부 시절부터 줄곧 '이광재'라고 하면 삼성과 커넥션이 있다는 꼬리표가 따라 붙었다. 참여정부의 국가운영 전략이나 경제 기조에 삼성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는데, 그 사이에 이광재가 있다는 얘기다.

"(이 의원은 웃으면서 망설임 없이 답변을 이어나갔다.) 1993년 이건희 회장이 50세 때 '마누라와 자식 빼고는 다 바꾸라'며 신경영을 선언했다. 그런 영향으로 삼성경제연구소에는 정보혁신, 강소국 전략 등에 관한 자료(정보)가 많았다. 당시 노무현 최고위원이 만든 지방자치실무연구소와 세미나를 많이 하면서 교류가 시작됐다.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에는 삼성·LG 등 일부를 제외하고 많은 경제연구소들이 문을 닫았다.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뒤, 삼성경제연구소에 기업 입장에서 보고서를 써달라고 요청했고, 많은 연구 인력이 한 달 동안 작업해서 보고서를 작성해줬다. 당시 진보적인 인사들이 다수였던 대통령직 인수위원들에게 '이건 삼성에서 나온 보고서이니 참고하시라'고 공개적으로 나눠줬다. 국가를 운영하려면 진보와 보수의 시각을 모두 들여다 보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국민의 생활을 진보하게 만드는 게 진보'라는 생각이었다." 

- 이 책이 특히 어떤 세대에 더 많이 읽혀지길 바라는가.

"2030 젊은층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노무현 대통령은 정치에 입문한 40대 때 스무살 정도 어린 20대들과 함께 일했다. 대한민국은 또 한 번의 정치 변혁이 필요한 시기가 왔다. 지금은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 변혁이 필요한 시기다. 젊은 세대에게 디지털 시대의 혁명을 추동할 수 있는 에너지가 있다. 지금은 국민이 전략가이고 킹메이커인 시대다."

이광재가 밝히는 '삼성-이광재 커넥션' 

- 이 의원도 산전수전을 다 겪었는데, 언제 노 대통령 생각이 많이 나는가.

"저는 산에 자주 간다. 혼자 걸으면서 (노 대통령) 생각을 많이 한다. 개인적으로는 노 대통령과 거의 매년 둘이 망년회를 했다. 그 자리에서 한 해에 있었던 얘기, 서운한 얘기도 하고 함께 술도 진탕 마시고 그랬다. 매년 연말이 되면 노 대통령 생각이 더 많이 난다."

- "사람의 일생이 정직한가 정직하지 않은가를 준별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그 사람의 일생에 그 시대가 얼마나 담겨 있는가 하는 것이 중요한 기준이 된다. 그 인생의 정직성은 그 사람의 인생에 담겨 있는 시대의 양(量)이라 할 수 있다." 신영복 선생의 말씀이다. 노무현의 삶, 그리고 이광재의 삶에는 어느 정도 '시대의 양'이 담겨져 있다고 보는가.

"내 삶에 시대의 양이 얼마나 담겨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살아가는 시간의 95% 이상은 국가를 생각한다. 노 대통령도 그랬지만, 다른 취미생활도 없다. 최진석 전 서강대 교수가 이런 얘기를 했다. '서양에는 많이 있는 직업인데 동양에는 별로 없는 직업이 탐험가'라고. 제게 진보가 뭐냐고 묻는다면, 인간이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만드는 게 진보라고 답하겠다. 그걸 위해 끝없이 탐험하는 거다. 

보수가 됐건 진보가 됐건 간에 '저 사람은 왜 저런 얘기를 하는 걸까' 끝없이 그 사람이 가진 문제의식을 탐험해서 공통점을 찾아내고 현실에서 해결책을 만들려고 노력한다. 그런 일에 제 시간의 95% 이상을 쓴다. 과거 노무현 대통령이 낸 문제를 현재 이광재가 풀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국민들께 말씀드린다. 함께 풀어보자고."

(* 이광재 의원 인터뷰 ②번으로 이어집니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 권우성

#이광재 #노무현 #대통령선거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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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기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보다 더 흥미진진한 탐구 대상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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