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소박하게 진행된 29주년 수요시위, '의미와 무게는 덜하지 않아'

등록 21.01.06 15:35l수정 21.01.15 14:55l유성호(hoyah35)

[오마이포토] 코로나 인해 소박하게 진행된 29주년 수요시위, ‘의미와 무게는 덜하지 않아’ ⓒ 유성호

 

29주년 맞은 수요시위 ‘코로나 인해 소박하게 진행됐지만, 의미와 무게는 덜하지 않아’ ⓒ 유성호

   
일본의 전쟁 성범죄에 대한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촉구하며 시작된 수요시위가 올해로 29년을 맞이했다.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29주년 1473차 수요시위'가 열렸다.

수요시위는 고 김학순 할머니의 공개 증언을 시작으로, 1992년 1월 8일 미야자와 전 일본 총리의 방한을 앞두고 시작됐다.
 
이날 수요시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소박하게 진행된 수요시위는 29년의 의미와 무게는 덜하지 않았다.

이날 시위에 연대 발언자로 나선 김민주 평화나비 네트워크 전국대표는 "새해가 밝은 2021년이 된 지금도 여전히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더 열심히 목소리를 내고 행동하겠다"며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 운동은 혼자서 절대 해결할 수 없으며 모두의 연대로 함께 주체가 되어 운동해야 한다"고 동참을 호소했다.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29주년 1,473차 수요시위’에 참석해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 유성호

  

이날 수요시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 유성호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29주년 1,473차 수요시위’에서 참석자들이 노래<바위처럼>에 맞춰 율동을 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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