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올해 8개 학교 보건교사 채용된다

학생 수 40명 이상 모든 학교 보건교사 배치 확대... 보건교사 없는 학교 11개교로 줄어

등록 2021.01.08 17:44수정 2021.01.0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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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수가 부족해 보건교사가 상주하지 않던 학교에 올해부터 보건교사가 채용돼 학생들이 보건 의료서비스를 받게 된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따르면 2021학년도부터 학생 수 40명 이상 모든 공·사립학교에 보건교사 배치 확대 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건교사 배치 확대는 코로나19 장기화 추세에 따른 학생들의 건강권 보장과 안전을 위해 마련됐다.

공립학교 보건교사는 교육부에서 정원을 배정받아 2021학년도에 학생 수 40명 이상 585개교(지난해대비 109%)에 배치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50개교 늘어났다.

또한, 사립학교 보건교사는 교육청 자체 배정 계획에 따라 배치한다. 이에따라 공립 배치 기준에 맞춰 143개교(지난해대비 139%)에 배치돼 지난해 대비 40개교 늘어난다.

경주지역에도 학생 수 부족으로 보건교사가 미 배치됐던 학교에 보건교사가 채용될 예정이다.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8개 학교에 보건교사가 채용돼 학생 보건교육을 담당할 것이라 밝혔다.


8개 학교에 보건교사가 채용되면 보건교사가 미 채용된 학교는 초·중학교 11개로 줄어든다.

경북교육청은 2020학년도에는 공립학교 학생수 70명 이상 638개교(69.1%)에 보건교사를 배치했다.

2021학년도부터는 공·사립학교 학생수 40명 이상 728개교(78.5%)로 확대함에 따라 90명의 보건교사를 추가 배치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4월 기준 경북 도내 전체 학생 26만525명 중 학생 수 40명 이상 학교의 98.5% 이상의 학생이 새학기부터 보건교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34학급 이상, 학생 수 850명 이상 과대학교 38개교(초등학교 36개교, 고등학교 2개교)에 기간제 보건교사를 추가 배치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 등을 한다.

특히, 학생 수 40명 미만 보건교사 미배치학교 중·고 병설(통합)교를 제외한 154개교에는 교육지원청 보건교사가 순회하면서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보건교육 지원으로 학생의 안전과 건강권을 보호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어머니의 품과 같은 보살핌과 배려로 학교에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경주신문에도 실립니다.
#경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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