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산시 유흥업소 업주들 "더 이상 못 참겠다, 집합금지 해제하라"

시 항의방문, 한준섭 부시장과 간담회

등록 2021.01.18 16:07수정 2021.01.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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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섭 부시장과 유흥업소 대표들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 방관식

 

참석자들은 유흥업소가 타 업종에 비해 불합리한 처우를 받고 있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 방관식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오는 31일까지로 연장된 가운데 충남 서산시의 유흥업소 대표들이 18일 서산시를 항의 방문했다.

이들은 한준섭 부시장과의 간담회에서 "유흥업소가 다른 업종에 비해 형평성에 맞지 않는 대우를 받고 있어 생계에 심각한 위협을 느끼고 있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한 부시장은 "대표들의 의견을 취합해 정부에 건의해 최대한 반영되도록 애쓰겠다. 하지만 방역 관련 문제는 중앙정부 차원의 문제로 시가 나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고충을 밝혔다.
 

참석자들의 손팻말 ⓒ 방관식

 

참석자들의 손팻말 ⓒ 방관식

   
충남도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오는 31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주간 연장하고,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수칙을 조정했다. 

그러나 ▲ 단란주점, 콜라텍 등 유흥시설 5종 집합 금지 ▲ 식당 5명 이상 예약 및 동반 입장 금지 ▲ 50인 이상 모임·행사 금지 등이 계속 유지되면서 유흥업소 업종의 반발이 전국적으로 거세지고 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서산시 #사회적거리두기 #유흥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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