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충남도 3개 지역에서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산 4명 ▲아산 2명 ▲천안 2명 등이다.
서산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40대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충남 1919번(서산 156)과 1920번(서산 157번) 확진자는 지난 7일 양성판정(양주 확진자와 접촉)을 받은 충남 1769번(서산 150)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실시 중이었다. 18일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해제 전 검사한 결과 19일 오전 8시 최종 확진 판정을 받고 서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충남 1924번 확진자는 경북 상주시가 거주지인 40대의 서산 158번 확진자로 서울 소재 병원으로 상경하던 중 서산(지인 집 방문)에서 진료를 위한 사전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아 홍성의료원에 입원했다. 방역 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를 찾기 위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충남 1926번은 10대인 서산 159번 확진자로 1924번의 접촉자(가족)로 분류돼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고 홍성의료원에 입원했다.
서산에서의 지역 내 확진자 발생은 지난 10일 155번 확진자에 이어 9일 만이다.
충남 1921번은 배방읍에 거주하는 20대의 아산 256번 확진자로 해외에서 입국 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나왔다.
충남 1922번(아산 257) 확진자는 인주면에 거주하는 10대 미만의 아동으로 충남 1694번(아산 217)과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충남 1921~1922번 확진자는 공주의료원에 입원했다.
천안에서는 성정1동에 거주하는 50대가 자발적 검사를 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고 천안의료원에 입원, 충남 1923번(천안 818) 확진자로 기록됐다.
충남 1925번 확진자는 두정동에 거주하는 40대의 천안 819번 확진자로 가족인 1917번(천안 817)과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천안의료원에 입원했다.
충남도에서는 19일 현재 1월 들어 14개 시·군에서 25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천안 124명(기타1) ▲아산 45명(기타1) ▲당진 16명 ▲서산 15명 ▲서천 13명 ▲홍성 12명 ▲보령 10명 ▲태안 6명 ▲공주 5명(기타4명) ▲계룡 4명 ▲금산 3명 ▲청양 2명 ▲논산 2명 ▲부여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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