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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코로나로 교육 양극화 심화, 공교육 강화해야"

코로나 이익공유제 이어 '교육 불평등' 화두 제시... "다양한 지혜 모아달라"

등록 2021.01.20 10:48수정 2021.01.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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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코로나19로 경제적 불평등 못지 않게 교육 불평등도 심화되고 있다"라며 "코로나 위기를 공교육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아 원격 수업에 따른 학습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익공유제' 카드를 꺼내며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경제 양극화를 화두로 던진 데 이어, 교육 양극화 해결 의지도 피력한 것이다. 다만 이 대표는 "(교육 양극화)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지혜를 정책위와 민주연구원이 모아달라"고만 주문했을 뿐 '이익공유제'와 같은 구체적인 해결 방법까지 제시하진 않았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해 대입 수능 모의평가에서 중위권 학생은 줄고 상위권과 하위권이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있다"라며 "경제 양극화처럼 학생들의 성적도 양극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집값이 높을수록 원격수업 학습시간이 길었고, 집값이 낮을수록 학습시간이 적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라며 "학력 격차가 앞으로 더 심해질 거라는 예고"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교육 불평등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켜내기 위한 사회적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했다. 그는 "교육 불평등은 세상에서 가장 아프고 가혹한 불평등이다. 왜냐하면 교육 불평등은 훗날 더 큰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낳기 때문"이라며 "소득 불평등이 교육 불평등을 낳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는 조만간 있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신복지' 체계를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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