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이동 선별진료소 추가 설치

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 2개소 설치, 선제적 대응 나서

등록 2021.01.22 11:40수정 2021.01.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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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이동선별진료서 추가 운영 삼척시는 코로나19 지역내 감염 사례가 발생하자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에 운영되던 2개소의 선별진료소 외에 2개의 이동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해 총 4개소의 선별진료서를 운영하기로 했다. ⓒ 삼척시

 
삼척시는 최근 모 보험사와 삼척의료원 등에서 지역 내 감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시민불안 해소와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연결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임시 선별진료소를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삼척시는 현재 삼척보건소와 삼척의료원에서 운영하는 2개소의 선별진료소와 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 설치되는 이동 선별진료소 2개소를 포함하면 총 4개소의 이동선별진료소를 운영하게 된다.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운영되는 임시 이동선별진료소는 선별진료소 운영, 물자관리지원 및 방역, 역학조사 및 검체 의뢰 등 각분야의 의료인력이 144명이 투입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검사 대상자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삼척의료원 등에 방문한 4천여 명과 코로나19 유증상자, 타지역-삼척 출퇴근 직장인 등 삼척시민, 귀향 학생, 수도권 및 집단발생지역 방문자 등이며, 방문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을 지참해야 하고 검사비는 시가 부담한다.

검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유증상자는 반드시 삼척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개별검사를 받아야 한다.

삼척의료원 등 기관별 검사와 무증상자는 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 설치된 이동선별진료소에서 취합검사를 받으면 된다. 단, 날씨가 상당히 춥거나 눈이 내릴 경우 검진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삼척시는 검사 대상자들이 선별진료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검사대상 및 장소 등을 안내문자를 순차 발송하고 가용인원을 총동원해 선별진료소 운영에 차질 없도록 할 방침이다.


삼척보건소 김혜란 전염병담당은 "이동 선별진료소 추가 설치와 코로나19 선제 진단검사 등에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보건의료자원을 동원해 지역 내 확산 방지에 나설 것"이라며, "시민들도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 동료를 위해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삼척시 #삼척시보건소 #삼척의료원 #선별진료소 추가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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