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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대전 대안학교 125명 확진... 제2의 신천지-BTJ 우려"

정 총리, 25일 신속한 추가확산 차단 주문... “대안학교 기숙시설 일제 점검” 지시

등록 2021.01.25 10:25수정 2021.01.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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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국무총리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전의 한 대안학교에서 125명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제2의 신천지, 혹은 BTJ 사태로 비화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초동단계에서 확실하게 제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우리의 방역 노력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고, 국민들의 참여, 그리고 국민들의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는 중인데 이런 상황이 벌어져 참으로 곤혹스럽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더욱 걱정스러운 점은 이 기숙형 대안학교가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가지고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제2의 신천지, 혹은 BTJ 사태로 비화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속도감 있는 대처를 주문했다.

정 총리는 "신천지 사태도 그렇고 BTJ 열방센터의 경우 너무 오랜 시간들을 끌었다"면서 "방대본은 역학조사 역량을 최대한 투입해서 빠른 시간 내에 방역망을 펼쳐서 추가적인 확산을 차단해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또 정 총리는 "중수본은 문체부나 교육부 그리고 각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서 대전뿐만 아니라 전국의 대안학교를 하나로 보고 방역조치에 나서주시기 바란다"면서 "이번 기회에 유사한 대안학교 기숙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과 필요한 방역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한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월 2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5명,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5,521명(해외유입 6,144명)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1,73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625건(확진자 4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2만9,362건, 신규 확진자는 총 437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대안학교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전 지역이 125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91명, 경기 72명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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