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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 태양광발전 사업, 오늘 결정난다

충남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 '태안안면클린에너지 태양광발전 사업' 심의 예정

등록 2021.01.27 10:17수정 2021.01.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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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여 논란이 되었던 전국 최대 규모의 '태안안면클린에너지' 태양광발전 사업 시행 여부가 27일 오늘 오후 2시에 열리는 충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 날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남 태안군은 폐염전과 폐목장으로 20년 넘게 방치되던 안면읍 중장리 일대에 태양광발전 사업이 주민 제안사업으로 접수되자 해당 지역의 관리계획 변경 결정 안건을 충남도 도시계획위원회에 약 7개월 전에 제출했다.
 
충남도의 면밀한 환경성 검토와 주민들의 수용성 문제 등 해소되자 충남도는 27일 오후 2시 심의위에 상정한 상태다. 만약 이 안건이 원안 의결될 시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일대에 국내 최대 규모의 223MW 태양광발전 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태안군은 대규모 개발행위 허가 사업으로 추진하게 될 경우 산발적인 난개발이 예상됨에 따라 체계적인 개발과 사후관리를 위해 충남도에 아예 군 관리계획 변경을 심의 요청 사업으로 추진한 것으로 알려진다.
 
당초 사업자는 태양광발전 사업시행사가 확보한 총 사업부지는 약 189만평이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과 상생차원에서 군도 3호선 동측 90만평에 집적화된 태양광발전 단지를 조성하고, 군도 3호선 서측 약 100만평은 공공시설 설치 부지로 무상 임대하겠다고 변경했다.
  

충남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일대 전국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 단지가 추진되고 있다. ⓒ 신문웅

 
이에 따라 군은 약 100만평 부지에 스마트팜, 낙농시설, 전망대, 신재생에너지 교육관, 지역토산물 판매장 등을 유치해서 안면도 체험·교육 관광 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소득원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개발이익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군.관리계획 시설로 입안한 결과 군.관리계획 안건 추진 요건을 충족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같은 사업 형태는 보령시 등의 전례로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사업자는 27일 개최되는 충남도 도시계획위원회의 결정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업체는 지난 7개월 동안 환경영향평가 등 충남도의 요구한 사항을 준수한 상태에서 사업이 부결될 시 개별법에 의해 대규모 개발행위 허가 사업으로 추진하는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이 경우 태안군이 우려하는, 전체 189만평 부지에 대한 난개발로 이어질 전망이다.
 
더욱이 어렵게 주민들의 수용성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업시행사가 제공키로 한 공익시설 설치와, 공공시설부지 무상 임대 약속 무산은 물론이고 사업 기간 지연 가능성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민원도 상당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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