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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올해 3월 동아시아국제교육원 설립

온라인 국제교류시스템과 동아시아 교육협력네트워크 구축

등록 2021.02.16 15:12수정 2021.02.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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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청사. ⓒ 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시교육청교육연수원 세계시민교육부를 확대 개편해 인천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을 설립한다고 16일 밝혔다.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 온·오프라인 국제 교류 일상화, 다문화가정 증가, 국경을 넘나드는 직업 선택 등 글로벌 시대의 변화와 요구에 부응해 설립이 추진되었으며 동아시아시민성을 바탕으로 다국어 기반의 체계적인 국제 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 

올해 3월 개원한 뒤 연도별 계획에 따라 온라인 국제교류시스템과 동아시아 교육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인천형 국제교육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동아시아교육협력과(사무국), 다국어교육과, 총무과 등 3개 과로 이뤄졌다. 주요 업무 내용은 △국제교육 연구 및 정책개발 △국제교류 추진 및 국제교육 네트워크 구축 △국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교사 연수 △학생 다국어 캠프와 진로 글로벌 스쿨(원어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외국어 교실) 등을 운영하는 일이다.

유충열 동아시아국제교육원장은 "인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동아시아시민성의 지향점을 갖고, 다문화 기반의 교육 및 국제 교류를 학교 교육과 연계해 추진하겠다"면서 "특히 국제교육을 위한 온·오프라인 캠퍼스와 동아시아 교육 협력 네트워크(사무국) 구축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국제교육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진로·진학·직업 교육과 연계한 다국어 교육 및 동아시아국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인천형 국제교육의 모델을 완성하겠다"면서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인천을 품고 세계로 향하는 동아시아시민으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아시아국제교육원 #인천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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