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26일부터 백신접종 시작

요양병원·시설 13개소 65세 미만 입소자 1105명 대상

등록 2021.02.20 11:16수정 2021.02.21 11:27
0
원고료로 응원

강남구 대상별 백신 접종 계획 ⓒ 강남구청 제공


서울 강남구가 오는 26일부터 관내 요양병원 8개소와 요양시설 5개소의 65세 미만 입소자 1105명에 대한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19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26일부터 관내 요양병원 8개소와 요양시설 5개소의 65세 미만 입소자 1105명에 대한 접종을 시작한다"라면서 "거동이 어려운 분들을 고려해 강남구보건소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 접종하는 방식도 병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접종은 3월 말 정부의 추가 임상정보가 확인된 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 구청장은 "다음 달 8일부터는 중증 환자가 많이 방문하는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한 종합병원과 일반병원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9200여 명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고, 119 구급대와 역학조사 요원 같은 방역 현장에서 일하는 1차 대응 요원 2000명에 대해서도 3월 중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분기 대상인 관내 생활치료센터 의료진 17명을 포함한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코로나19 중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등 365명은 정부가 정한 화이자 백신 우선 접종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남구는 공무원, 의료진 등 8명으로 구성된 별도의 전담팀을 상시 운영해 사후 이상반응에 곧바로 대응하고, 신속한 피해보상 접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덧붙이는 글 강남내일신문 게재
#강남구 #코로나19 #백신 접종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캐나다서 본 한국어 마스크 봉투... "수치스럽다"
  2. 2 황석영 작가 "윤 대통령, 차라리 빨리 하야해야"
  3. 3 100만 해병전우회 "군 통수권" 언급하며 윤 대통령 압박
  4. 4 300만명이 매달 '월급 20만원'을 도둑맞고 있습니다
  5. 5 두 번의 기회 날린 윤 대통령, 독일 총리는 정반대로 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