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남사읍' 본격 업무 돌입... 3구 4읍 3면 28동 체제

지난 19일 조례 개정 공포

등록 2021.02.22 18:21수정 2021.02.2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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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남사읍이 읍 승격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들어갔다. ⓒ 용인시

 
경기 용인시 남사읍이 읍 승격 개청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들어갔다.  

22일 용인시에 따르면 앞선 19일 용인시 조례가 개정‧공포돼 면에서 읍으로 승격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지난 2017년 모현‧이동읍 승격 후 4년 만에 새로운 읍이 생겨 3개구 4읍 3면 28동 행정체제로 개편됐다.

면에서 읍으로 승격하려면 지방자치법 제7조에 따라 인구 2만 명이 넘고 도시화가 진행돼야 하는데, 남사면은 지난 6월 기준 인구 2만3천여 명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는 등 이미 기준을 충족했다. 

남사면에서 읍 승격 기본계획을 수립, 지역주민 7300여 명의 서명을 얻어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에 읍 승격 신청을 한 후 12월 1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득했다.

읍으로 승격되면 늘어난 인구수나 도시화에 맞춰 조직과 인원을 확충할 수 있어 다양한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으며, 지역 개발 등의 투자가 늘고 도시 인프라 확장이 용이하다. 

이날 읍은 읍 승격 개청식과 함께 주민자치센터 증축 기공식도 함께 열었다. 현재 주민자치센터는 행정복지센터 3층에 소규모로 자리하고 있는데 이를 지하 1층 지상3층 연면적 1829㎡ 규모로 증축하기 위해서다.


증축한 주민자치센터는 북카페, 문화교실, 헬스장, GX룸, 다목적강당 등을 갖추게 된다. 사업비 54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2만3천여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읍 승격이 이뤄져 기쁘다"며 "발전 가능성이 높은 남사읍 주민들에게 교육, 환경, 복지 등 다방면에서 읍에 걸맞은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남사읍 #백군기 #개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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