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027년까지 전국 철도망 연결로 허브거점 도시 기대

KTX 경강선 개통 후 강릉역 연간 이용객 6.8배 증가

등록 2021.02.24 17:38수정 2021.02.24 20:43
0
원고료로 응원

강릉시청 전경 ⓒ 김남권

 
강원 강릉시가 오는 2027년까지 전국 철도망이 연결되는 허브 거점도시로 거듭날 예정이다.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24일, 동해선 2022년 포항~삼척, 2027년 강릉~제진 구간이 연결되면 강릉~부산이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 경강선(월곶~판교, 여주~원주), 2027년 수서~광주선이 완공되면 서울 강남권⋅경기 남부권의 이동시간이 단축돼 강릉역 이용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릉시에 따르면 KTX 강릉선 개통 후 강릉역 연간 이용객 6.8배 증가해, 전국 고속철도 정차역 54개소 중 16위(2019년 기준)을 차지했다. 참고로 서대전역은 15위다. 또 이용객 특성 분석 결과 70~80%가 관광⋅휴가 목적으로 철도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도심권 강릉역, 북부권 주문진역(역사 신설), 남부권 정동진역(재건축 예정)을 거점으로, 권역별 지역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와 협조해 역세권 개발 종합기본구상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릉 #경강선 #KTX강릉역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천연영양제 벌꿀, 이렇게 먹으면 아무 소용 없어요
  2. 2 61세, 평생 일만 한 그가 퇴직 후 곧바로 가입한 곳
  3. 3 버스 앞자리 할머니가 뒤돌아 나에게 건넨 말
  4. 4 "김건희 여사 라인, '박영선·양정철' 검토"...특정 비서관은 누구?
  5. 5 죽어라 택시 운전해서 월 780만원... 엄청난 반전이 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