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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지켜본 문 대통령 "일상 회복, 멀지 않았습니다"

26일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참관한 뒤 SNS 메시지..."방역의 끈 조금만 더 팽팽히 당겨주시길"

등록 2021.02.26 14:11수정 2021.02.2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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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서울 마포구보건소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백신 접종을 마친 시립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 종사자인 이정선씨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1.2.26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국민들께 일상 회복이 멀지 않았다는 희망을 전해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 참관 뒤, 같은날 오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접종 대상자들 접종 희망률이 매우 높고 접종 계획이 잘 준비되어 있어서 차질없이 빠른 접종이 이루어질 것"이라면서 "현장의 백신 관리와 보관, 접종 과정은 모든 국민께 신뢰를 주기에 충분했다. 접종 이후의 사후 관리도 안심이 된다"고 적었다(관련 기사: 문 대통령, 국내 첫 백신접종 현장 방문 "방역 애써줘 감사").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을 진행한 관계자와 국민들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서울 마포구 보건소를 비롯해 접종을 잘 준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격려의 마음을 보낸다"며 "맨 먼저 예방접종을 맞으며 국민들께 용기를 전해주신 김윤태 푸르메 넥슨어린이재활병원장님과 이정선 시립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 치료사님을 비롯한 피접종자 분들께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노인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그리고 코로나 치료 의료진의 안전이 코로나 극복을 앞당길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민들에게 방역에 대한 당부 말씀도 전했다. 문 대통령은 "함께 회복하고 도약하는 봄이 다가왔다"며 "접종과 별도로 조금만 더 방역의 끈을 팽팽하게 당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은 서울 마포구 보건소를 방문해 백신 접종 과정을 참관했다.
#문재인 대통령 #코로나19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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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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