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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안보실장,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유선 협의

2일 오전 1시간 통화...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조속한 시일 내에 대면 협의 하기로"

등록 2021.03.02 15:05수정 2021.03.0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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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4일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일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유선 협의를 진행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로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오늘(2일) 오전 9시 10분부터 1시간 동안 유선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23일, 서 실장과 설리번 보좌관은 첫 통화를 한 바 있다.

강 대변인은 "양측은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와 현재 진행 중인 미국의 대북정책 동향을 검토했다"면서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한미가 지속적이면서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양측은 코로나19 협력 방안과 함께 지역,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면서 "한미 양국이 공통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미 동맹을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NSC(국가안전보장회의)를 포함해 한미 간 긴밀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대면 협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훈 #설리번 #N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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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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