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BRT 서면~충무동 구간 공사, 총연장 24.9km

부산시 관계자 “교통불편 양해 당부, 혼잡대책 세우겠다”... 올해 말 완공 예정

등록 2021.03.03 12:04수정 2021.03.0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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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도입한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버스전용차선. ⓒ 김보성

 
부산 서면 광무교와 충무동을 잇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중앙버스전용차로) 공사가 시작된다. 부산시는 공사 과정에서 나타날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3월부터 가로변 보도정비 공사를 시작으로 서면~충무 7.9km 구간 BRT 공사에 돌입한다. 서면~충무 구간 BRT 개통 시기는 올해 말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공사업체를 선정한 데 이어 각종 사전절차를 완료했다.

부산시는 BRT가 개통되면 해당 구간의 운행 버스 속도가 12%에서 최대 28.3%까지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공사가 본격화하는 4월부터는 교통혼잡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부산시 버스운영과 관계자는 3일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달 보도 정비와 함께 4월 중순부터는 도로 중앙 정류장 설치 공사에 들어간다. 이후 차선 조정 등으로 혼잡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공사 중 교통소통 대책 심의를 거쳤고, 불편을 줄일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아울러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교통안전 관련 사고 예방에 더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도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한 공사인 만큼 시민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이날 "시민의 양해를 부탁드린다.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공사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대중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BRT는 '땅 위의 지하철'로 불린다. 서면~충무 구간 공사로 부산지역의 BRT는 동래~해운대(10.4km), 동래~서면 광무교(6.6km) 구간을 포함해 총연장 24.9km로 늘어나게 된다. 시는 서면~주례(5.4km) 구간 공사도 내년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BRT에 대한 부산시민의 만족도는 높은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부산시가 리서치전문회사인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부산시민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만18세 이상, 오차범위 95% 신뢰수준 ±3.7%p)에서 응답자의 62.3%는 '만족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보통'과 '불만족' 응답은 각각 22.6%, 15.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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