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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코로나19 확진 "당황스럽고 송구"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지난달 25일부터 자가격리 중 3일 오후 양성

등록 2021.03.04 10:36수정 2021.03.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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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가 다녀간 슈퍼마켓을 방문한 최대호 안양시장 ⓒ 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이 3일 오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기초 자치단체 장 중 최초 확진 판정이다.

최 시장은 이날 밤 11시께 페이스북을 통해 확진 사실을 알리며 "이 상황이 너무 죄송스럽고 당황스럽기까지 하다. 저의 불찰인 것 같아 시민에게 송구한 마음이다. 빨리 회복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하겠다"라고 전했다.

최 시장은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과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지난달 25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당시 안양시청 전 직원들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가 진행됐고, 최 시장도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이 나왔다. 3일 인후통이 있어 재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여 확진자로 분류됐다.

최 시장은 병상을 배정받아 앞으로 2주 동안 격리 치료를 받게 된다. 안양시는 송재환 부시장을 중심으로 시정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코로나19 #최대호안양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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