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경기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접수시작 40여일 만에 91.0%를 기록했다. 사진은 손님들로 붐비고 있는 수원시 못골시장 모습. ⓒ 경기도
모든 경기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접수 시작 40여 일 만에 91.0%를 기록했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14일 23시까지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한 경기도민은 1223만2556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경기도 전체 인구 1343만8238명의 91.0%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급방식으로 살펴보면 신용·체크카드로 신청한 사람은 818만9085명으로 경기지역화폐 신청자 204만5370명보다 4배 많았다.
온라인 신청이 1023만4455명, 오프라인 신청은 199만8101명으로 온라인으로 신청한 사람이 5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 신청자 수로는 수원시가 110만4131명으로 가장 많고 용인시 98만4331명, 고양시 96만1042명, 성남시 83만2638명으로 뒤를 이었다. 신청대상 대비 신청자 비율로는 포천시가 93.6%로 가장 높았으며 수원시 93.1%, 화성시 92.8%, 양주시 92.5%, 오산시 92.4% 순으로 집계됐다.
온라인으로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으려면 오는 31일 오후 11시까지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현장신청도 병행 중이며 온라인 신청 기간이 끝나도 다음 달 말까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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