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모빌리티포럼 '자율주행차 기술' 세미나 개최

권성동 공동대표 "전문가의 의견을 다양하게 듣고 대안을 찾는 공론의 장 필요"

등록 2021.04.13 18:41수정 2021.04.1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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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국회 모빌리티포럼(대표의원: 권성동·이원욱)이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과 산업계 영향’과 ‘자율주행차 기술동향 및 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 김남권

  
국회 모빌리티포럼이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과 산업계 영향'과 '자율주행차 기술동향 및 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모빌리티포럼은 지난 13일 오후 2시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제2차 세미나를 개최하고 자율주행차 기술동향 및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는 국회 모빌리티포럼 회원인 국회의원 30여 명을 비롯, 김상희 국회부의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최웅철 교수(국민대학교 자동차공학과)는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과 산업계 영향' 주제로 발표했다.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슈와 지구 온난화 문제 등을 둘러싸고 전세계적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언택트와 친환경에 대한 절박한 요구가 미래 모빌리티 이슈의 초혁신적 변혁을 갈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시복 센터장(한국자동차연구원 자율협력주행연구센터)은 '자율주행차 기술동향 및 산업 활성화 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미래차의 핵심인 CASE(Connected, Autonomous, Shared, Electric) 산업의 급격한 성장세와 향후 전망을 소개하고, 자율주행 산업에 대한 각 정부부처별·산업별 시각차를 분석했다.

이후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재로 정헌택 현대자동차 상무, 문희창 언맨드솔루션 대표, 박재영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 김정희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관이 패널토론에 참석해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산업 영향과 자율주행차 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국회 모빌리티포럼의 공동대표인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강원 강릉)은 "미래 모빌리티로의 전환 과정에서 기존 산업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관련 업계, 전문가의 의견을 다양하게 듣고 대안을 찾는 공론의 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공동대표인 이원욱 민주당 의원은 "모빌리티산업은 단순한 운송수단의 혁신만은 아니며, 이 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들이 연관돼 성장할 수 있다"며 "포럼이 모빌리티산업의 플랫폼이 돼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여·야 모두 56명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국회 모빌리티포럼은 권성동·이원욱 의원이 공동대표를, 윤한홍·홍성국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21대 국회 개원 직후 출범됐다.
#국회모빌리티포럼 #권성동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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