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안전' 체험교육,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운영

화학물질안전원, ‘화학안전 키움의 날’ 진행... 정보 취약계층 대상

등록 2021.04.14 09:24수정 2021.04.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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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안전 키움의 날’ 포스터 ⓒ 환경부

 
화학안전 정보를 알기 힘든 어린이, 학생, 지역 주민, 외국인 근로자 등을 비롯해 화학사고 비상대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체험교육을 진행하는 '화학안전 키움의 날'이 4월 14일부터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운영된다.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이 주관하는 '화학안전 키움의 날'에는 화학사고 대응과정 뿐만 아니라 화학사고 발생 시 대피방법, 대피장소 찾기, 화학물질의 안전한 취급방법 등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 방식으로 알려준다.

또 소방·군·경찰 등 화학사고 비상대응기관 종사자들에게는 현장 재현이 곤란한 화학사고 대응현장을 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화학안전 전문기관만의 특화된 맞춤형 체험 과정을 제공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화학사고종합상황실, 증강·가상현실 훈련센터, 화학사고대응 훈련장, 분석실험실, 화학사고 대응차량 및 무인기(드론) 등 화학물질안전원의 시설 및 장비를 선택하여 맞춤형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 국어를 몰라 화학안전에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영어로 제작된 증강·가상현실 기반의 화학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참여 시 법정 의무교육으로 인정하는 등 적극행정도 추진한다.

'화학안전 키움의 날' 참가 신청은 화학물질안전원 누리집(nics.me.go.kr)에서 가능하며, 교육 체험 1회당 최대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조은희 화학물질안전원장은 "이번 '화학안전 키움의 날'이 화학안전 정보 취약계층에 화학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공간을 확대해 화학물질안전원의 전문성과 시설‧설비들을 국민과 지역사회에 공유하면서 안전문화 정착에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화학안전 키움의 날 #화학물질안전원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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