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7주기, 박종훈 교육감 "아이들 안전 지키기 끊임없이"

경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기억의 벽' 앞 추모식 열어

등록 2021.04.16 11:42수정 2021.04.1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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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에 설치된 ‘세월호 기억의 벽’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식". ⓒ 경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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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에 설치된 ‘세월호 기억의 벽’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식". ⓒ 경남도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6일 오전 교육청 교육연수원에 설치된 '세월호 기억의 벽'에서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식을 열었다.

교육청은 "4월 16일은 국민안전의 날이자 세월호 참사 7주기가 되는 날로써 참사 당시 안타깝게 희생된 희생자를 추모하고 더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다짐하는 의미를 담아 추모식을 갖게 되었다"고 했다.

추모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허인수 교육연수원장, 이영주 교육정보원장 등 국장급 이상 간부가 참석하여 묵념과 헌화로 진행되었다.

박종훈 교육감은 "참사 7주기를 맞은 지금까지도 유가족들의 한 맺힌 목소리를 들으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며 "그날의 아픔을 기억하고 유가족들의 슬픔을 나누려는 우리의 마음이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려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에서는 4월 12~16일을 '경남교육 안전 주간'으로 정하여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주간 행사를 사전에 안내하여 안전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세월호 기억의 벽은 2015년 8월, 시민 3000여명이 참여해 갖가지 구호와 바람 등을 적은 '타일'을 제작해 붙여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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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에 설치된 ‘세월호 기억의 벽’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식". ⓒ 경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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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에 설치된 ‘세월호 기억의 벽’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식". ⓒ 경남도교육청

#세월호 참사 #박종훈 교육감 #기억의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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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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