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 50명 넘어

사천, 진주, 함양, 남원 등 곳곳서 확진 사례사천 전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300명 넘겨?

등록 2021.05.05 14:53수정 2021.05.0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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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낮 12시 기준 경남도내 사천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50명을 넘겼다. (사진=뉴스사천 DB) ⓒ 뉴스사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 유흥업소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경남을 넘어 전북 등 타 시도로 확산되고 있다. 5일 낮 12시 기준 경남도내 사천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50명을 넘겼다. 

5일 낮 12시 기준 사천시 전체 누적 확진자도 300명을 넘겼다. 지난 4월 24일 누적 200명을 넘긴 지 12일 만이다. 사천시에서는 지난해 4월 2일 첫 해외입국 확진자가 나왔으며, 4월 초만 하더라도 100명 대 초반을 유지했다. 하지만 사천 음식점 관련 영국 변이 바이러스, 사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 폭증으로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경남 사천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3명(사천 300~302번)이 추가됐다. 이들(경남 4084~4086번)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으로 감염됐으며, 사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또한 이날 오전에는 진주 확진자 1명(경남 4078번)과 함양 확진자 1명(경남 4081번)이 확진됐다. 이들 또한 역학조사 결과 사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이 외에 경남도 방역당국은 전북 1939번 관련 확진자 1명(경남 3914번)과 그 접촉자 1명(경남 3977번), 전북 1947번 관련 확진자 2명(경남 3972번, 3976번)과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던 1명(경남 3973번) 등 총 5명을 사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로 재분류했다. 이에 사천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50명으로 늘었다. 

한편, 경남도와 전북도 방역당국은 심층 역학조사 결과 전북 1947번이 4월 19일까지 사천시의 한 유흥주점에서 일을 한 사실을 확인해, 최근 집단감염의 역학적 연관성을 확인했다. 최근 전북 남원에서는 인월면 소재 다방과 유흥업소 등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나와, 사천지역 집단감염과 연관성을 조사해 왔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뉴스사천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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