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소상공인 지원 통한 상생경영 나선다

‘착한 임대인 운동’·‘화훼농가 돕기’ 등 다양한 지원활동

등록 2021.05.14 17:23수정 2021.05.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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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KT&G 임직원들이 충북 제천지역에서 잎담배 이식 봉사에 참여하는 모습 ⓒ KT&G

 
KT&G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착한 임대인 운동'과 '화훼농가 돕기' 등 캠페인을 통해 상생경영에 나서고 있다. 

KT&G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해 1월부터 3월까지 서울시와 세종시 등에 소유한 건물에 임차 중인 소상공인과 영세법인 43개소를 대상으로 월 임대료의 50%를 인하했다.

작년에도 캠페인에 선제적으로 참여해 3월부터 4월까지 총 48개소를 대상으로 월 임대료 30% 감면을 시행한 바 있다. 당시 지역봉쇄로 더욱 어려움을 겪었던 대구 지역 임차인에게는 50%로 감면율을 확대했다.

KT&G는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에 동참해 화훼농가에 대한 지원을 펼치기도 했다. 백복인 KT&G 사장은 작년 3월 김상택 SGI서울보증보험 대표의 지명을 받아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화훼농가로부터 꽃을 구매해 4월 1일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직원들에게 꽃과 함께 감사의 응원과 메시지를 전달했다. 올해도 화훼농가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갔다. 3월 입학 시즌을 맞아 임직원들의 초‧중‧고 입학 자녀들에게 꽃바구니를 선물했다.

KT&G는 잎담배 농가를 비롯한 파트너사와의 상생에도 앞장서고 있다. KT&G 원료본부와 김천공장 임직원들은 지난 4월 충북 제천시 백운면의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약 3,000평 규모의 농지에서 잎담배 이식 봉사를 진행했다. 잎담배 이식 봉사는 KT&G가 인력난으로 고충을 겪는 농가에 일손을 보태고 고품질 잎담배 생산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지난 2009년부터 13년째 이어오고 있다.

KT&G는 국내에서 영업 중인 담배업체 중 유일하게 국산 잎담배를 전량 구매하고 있다. 또, 경작인별 잎담배 판매대금의 30%를 현금으로 사전 지급하는 등 농가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경작인 건강검진비와 자녀 장학금을 위해 총 24억 5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농가 복지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KT&G 관계자는 "KT&G는 매년 잎담배 이식 및 수확 봉사를 진행해 농가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노력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T&G #소상공인 #상생경영 #잎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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