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천명 넘는 시민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 청원

진보당 사천시위원회 ... " 주권자인 사천시민들의 당연한 권리"

등록 2021.05.18 13:56수정 2021.05.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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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진보당 사천시위원장이 18일 사천시청에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 청원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 진보당 사천시위원회

 
경남 사천시민 1077명(1차)이 '보편적 재난지원금의 조속한 지급'을 요구하며 서명해 사천시에 청원했다.

진보당 사천시위원회(위원장 이상헌)는 18일 사천시청에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을 촉구하는 시민 청원서명'을 전달했다.

이들은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으로 인해 대면 서명을 진행하지 못하는 어려운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온라인 서명으로만 1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청원서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천시의 대표 산업인 항공부품제조업 뿐만 아니라 판매영업, 숙박, 요식업, 교육서비스, 보건의료, 농·어업 등 한 집 걸러 한 집 폐업한 점포가 늘어나고 전반적인 지역 경제가 타격을 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역의 다양하고 풍부했던 축제와 마을행사, 문화공연도 사라져 문화·관광·예술 관련 종사자들의 어려움도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우리 생활 곳곳에 연쇄적이고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는 코로나19가 바로 재난이다"고 덧붙였다.

진보당 사천시위원회는 "재난 시기에 보편적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행정이 베푸는 시혜가 아니라 우리 사천시의 주권자인 사천시민들의 당연한 권리"라고 했다.

이들은 "늦기 전에 모든 사천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보편적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를 위해 시민 청원 서명은 5월 말일까지 계속 진행한다"고 했다.
#사천시 #진보당 #재난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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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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