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청년정치인, 기본소득 토론나선다

여야 청년정치인들, 기본소득 vs 안심소득 등 주제 놓고 토론 예정

등록 2021.06.16 19:40수정 2021.06.1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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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2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개막식 모습.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오는 17일 여의도 하우스카페에서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청년본부 출범식 및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 경기도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오는 17일 서울 여의도 하우스카페에서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청년본부 출범식 및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의 청년본부 출범식 및 비전 발표, 2부 기본소득 현안 토론으로 진행된다.

2부에선 진보‧보수 진영의 청년정치인들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소득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안심소득 등 현안을 놓고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김세준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국민대 겸임교수)가 진행을 맡고, 진보 측 이동수 청년정치크루 대표, 박한울 기본소득국민운동 청년본부 공동대표가, 보수 측 백경훈 청사진 공동대표, 윤여준 청년정치학교 부회장(4기)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루다 기본소득국민운동 청년본부 상임대표는 "기본소득은 여야가 공감하는 이슈인 만큼, 서로 다른 견해를 확인하고 접점을 찾아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토론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수 패널로 참여한 백경훈 청사진 공동대표는 "기본소득을 모든 문제의 유일한 대안인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보지만, 다가올 위기에 대응하는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보 패널로 참여한 이동수 청년정치크루 대표는 "의견이 다르다고 무조건 비난하고 발목잡기보다는 공통점을 찾고 확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전 국민 기본소득 실현과 확산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전국 17개 시도에 광역본부를 두고 오프라인 활동 및 기본소득 앱 출시를 통해 국민들에게 저변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40여 개 지자체(지역)본부 출범이 완료됐으며, 청년본부를 비롯해 농어촌본부, 디지털본부, 문화예술인본부 등 계층별 본부도 출범했다. 
#이재명 #오세훈 #기본소득 #안심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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