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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산내학살사건 다룬 다큐멘터리 '무저갱' 시사회 개최

19일 오후 1시 대전 씨네인디U에서 상영... 정진호 pd제작·최재성 감독 연출

등록 2021.06.18 16:02수정 2021.06.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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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낭월동 산내학살사건의 아품을 다룬 다큐멘터리 '무저갱(끝을 헤아릴 수 없는 죽음의 수렁 2020)'이 오는 19일 오후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씨네인디U에서 시사회를 갖고, 공개된다. 사진은 무저갱의 스틸컷. ⓒ 아는것이힘이다

  

대전 동구 낭월동 산내학살사건의 아품을 다룬 다큐멘터리 '무저갱(끝을 헤아릴 수 없는 죽음의 수렁 2020)'이 오는 19일 오후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씨네인디U에서 시사회를 갖고, 공개된다. 사진은 무저갱의 스틸컷. ⓒ 아는것이힘이다

 
1950년 한국전쟁당시 대전 동구 낭월동 산내 골령골에서 일어난 민간인학살사건을 다룬 또 한편의 다큐멘터리가 제작되어 시사회가 열린다.

한국영상위원회에서 실시한 '2020년 지역영화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된 장편 다큐멘터리 '무저갱(끝을 헤아릴 수 없는 죽음의 수렁 2020)'이 오는 19일 오후 1시,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1층에 마련된 씨네인디U에서 상영된다.

다만, 이번 시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대전산내사건희생자 유족들과 언론, 사전 신청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다큐 무저갱은 산내 골령골 민간인학살과 관련한 두 편의 다큐멘터리인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2018)'과 '70년 만의 나들이(2019)'를 제작했던 팟캐스트 '아는 것이 힘이다'가 제작한 세 번째 작품이다.

앞서 두 작품은 시민들의 후원을 받아 제작했는데 반해, 이번 작품은 한국영상위원회와 대전광역시 동구로부터 지원을 받아 지난 해 12월 제작이 완료됐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뒤늦게 시사회가 열리게 됐다.

이번 시사회는 대전산내사건희생자 유족회장과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그리고 황인호 대전동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장철민(대전 동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영화 상영 이후에는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무저갱'은 앞서 두 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 연출했던 정진호 pd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고, '낡은 기억의 잔해(2014)'와 '허임>(2015)' 등을 연출한 최재성 감독이 연출을 맡아 제작됐다.


최 감독은 "당시 사건을 둘러싼 여러 인물들의 감정과 정서를 추가해 보편적이고 대중적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드라마타이즈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했고, 암울했던 역사에 희생당한 각각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면서 "아직도 제대로 드러나지 않고 있는 대전 산내사건에 대한 진실이 조금이라도 더 널리 알려지기를 희망한다"는 기획의도를 밝혔다.

한편, '무저갱'은 영어 자막 본으로도 제작되어 현재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네덜란드), 야마가타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일본), 그리고 DMZ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대한민국)와 EBS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대한민국) 등 국내외 주요 국제영화제에 출품되었고, 심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일반 공개를 제한하는 일부 영화제 규정상 일반 시민들을 위한 공개는 올 연말에 무료로 이뤄질 예정이다.

다음은 다큐멘터리 '무저갱'의 스틸컷이다.
 

대전 동구 낭월동 산내학살사건의 아품을 다룬 다큐멘터리 '무저갱(끝을 헤아릴 수 없는 죽음의 수렁 2020)'이 오는 19일 오후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씨네인디U에서 시사회를 갖고, 공개된다. 사진은 무저갱의 스틸컷. ⓒ 아는것이힘이다

  

대전 동구 낭월동 산내학살사건의 아품을 다룬 다큐멘터리 '무저갱(끝을 헤아릴 수 없는 죽음의 수렁 2020)'이 오는 19일 오후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씨네인디U에서 시사회를 갖고, 공개된다. 사진은 무저갱의 스틸컷. ⓒ 아는것이힘이다

  

대전 동구 낭월동 산내학살사건의 아품을 다룬 다큐멘터리 '무저갱(끝을 헤아릴 수 없는 죽음의 수렁 2020)'이 오는 19일 오후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씨네인디U에서 시사회를 갖고, 공개된다. 사진은 무저갱의 스틸컷. ⓒ 아는것이힘이다

  

대전 동구 낭월동 산내학살사건의 아품을 다룬 다큐멘터리 '무저갱(끝을 헤아릴 수 없는 죽음의 수렁 2020)'이 오는 19일 오후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씨네인디U에서 시사회를 갖고, 공개된다. 사진은 무저갱의 스틸컷. ⓒ 아는것이힘이다

  

대전 동구 낭월동 산내학살사건의 아품을 다룬 다큐멘터리 '무저갱(끝을 헤아릴 수 없는 죽음의 수렁 2020)'이 오는 19일 오후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씨네인디U에서 시사회를 갖고, 공개된다. 사진은 무저갱의 스틸컷. ⓒ 아는것이힘이다

  

대전 동구 낭월동 산내학살사건의 아품을 다룬 다큐멘터리 '무저갱(끝을 헤아릴 수 없는 죽음의 수렁 2020)'이 오는 19일 오후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씨네인디U에서 시사회를 갖고, 공개된다. 사진은 무저갱의 스틸컷. ⓒ 아는것이힘이다

  

대전 동구 낭월동 산내학살사건의 아품을 다룬 다큐멘터리 '무저갱(끝을 헤아릴 수 없는 죽음의 수렁 2020)'이 오는 19일 오후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씨네인디U에서 시사회를 갖고, 공개된다. 사진은 무저갱의 스틸컷. ⓒ 아는것이힘이다

  

대전 동구 낭월동 산내학살사건의 아품을 다룬 다큐멘터리 '무저갱(끝을 헤아릴 수 없는 죽음의 수렁 2020)'이 오는 19일 오후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씨네인디U에서 시사회를 갖고, 공개된다. 사진은 무저갱의 스틸컷. ⓒ 아는것이힘이다

  

대전 동구 낭월동 산내학살사건의 아품을 다룬 다큐멘터리 '무저갱(끝을 헤아릴 수 없는 죽음의 수렁 2020)'이 오는 19일 오후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씨네인디U에서 시사회를 갖고, 공개된다. 사진은 무저갱의 스틸컷. ⓒ 아는것이힘이다

  

대전 동구 낭월동 산내학살사건의 아품을 다룬 다큐멘터리 '무저갱(끝을 헤아릴 수 없는 죽음의 수렁 2020)'이 오는 19일 오후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씨네인디U에서 시사회를 갖고, 공개된다. 사진은 무저갱의 스틸컷. ⓒ 아는것이힘이다

  

대전 동구 낭월동 산내학살사건의 아품을 다룬 다큐멘터리 '무저갱(끝을 헤아릴 수 없는 죽음의 수렁 2020)'이 오는 19일 오후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씨네인디U에서 시사회를 갖고, 공개된다. 사진은 무저갱의 스틸컷. ⓒ 아는것이힘이다

#산내학살 #무저갱 #골령골 #민간인학살 #아는것이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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