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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아파"... 문재인 대통령, 순직 소방관에 추모 메시지

"재발방지 대책을 포함, 최선의 방안 강구해 나가겠다"

등록 2021.06.19 15:06수정 2021.06.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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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덕평물류센터 내부로 진입하는 관계자들 19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경기도 안전 특별점검관, 국토교통부 건축구조기술사, 국토안전관리원 주무관 등 전문가들이 소방관과 함께 건물 구조 안전진단을 위해 내부로 들어가고 있다. 2021.6.19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경기도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사고 현장에서 인명 수색 작업을 벌이다 숨진 김동식(53) 구조대장을 향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다른 소방대원들의 안전부터 먼저 챙기며 헌신적인 구조활동을 벌인 구조대장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온 국민이 마음을 모아 기다렸는데 마음이 아프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마음 깊이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분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정부는 이러한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포함하여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구조대장은 덕평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던 지난 17일 오전 11시 20분께 인명 수색 작업을 벌이기 위해 동료 4명과 함께 건물 지하 2층으로 진입했으나 홀로 빠져나오지 못했다. 이후 실종 48시간 만인 19일 오전 10시 49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
#문재인 #문재인대통령 #덕평물류센터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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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마이뉴스 류승연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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