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 알게 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현장] 화학섬유연맹/화섬식품노조 수도권본부 노동안전보건 '도전! 골든벨'

등록 2021.06.23 15:48수정 2021.06.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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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섬유연맹/화섬식품노조 수도권본부가 22일 오후 3시, 수도권본부 회의실에서 노동안전보건 ‘도전! 골든벨’을 진행했다. ⓒ 이재준

 
화학섬유연맹/화섬식품노조 수도권본부가 22일 오후 3시, 수도권본부 회의실에서 노동안전보건 '도전! 골든벨'을 진행했다.

연맹/노조 현재순 노동안전보건실장은 "노동안전보건(아래 노안) 담당자들이 공부도 하고, 단결력도 높이자는 목표"로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현실적으로는 "코로나로 수련회를 못 가면서 함께할 수 있는 사업을 고민하다가" 나오게 됐다.

골든벨에 앞서 박현석 수도권본부장(화섬식품노조 해태제과식품일반지회장)이 참가자들에게 "여러분들이 현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회의를 비롯한 노조활동에서 배운 것들을 안전한 현장을 만드는데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이번 1회 '도전! 골든벨' 참가자는 21명으로, 노안 담당자와 관심 있는 조합원들이 참여했다.

우승은 윤경철 에어프로덕츠코리아지회 수석부지회장이 차지했고, 김태현 한독지회 노안부장, 진광현 한독지회장이 나란히 2, 3등을 차지했다. 또 조효제 수도권본부 노안보위원장이 "그동안 노동안전보건 활동에 도움을 많이 받아서 개인적으로 준비했다"며 정하림 파리바게뜨지회 부지회장에게 고마움을 담아 선물을 전했다.

이번 골든벨에 대한 참가자들의 평가는 매우 후했다. 16명이 응답한 평가에서 '만족' 이상이 14명인데, 그중 '매우 만족'이 11명에 달했다. 난이도는 절반에 해당하는 8명이 보통이라 응답했으나, 7명이 난이도가 높았다고 했다.

평가 응답자 전원이 '산업안전보건에 대해 알게 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으며, 1명을 제외한 15명이 2회 골든벨에 참여할 의지를 보였다.


한 참가자는 "(법, 제도 등) 어려운 내용을 퀴즈로 접하여 좀 더 쉽게 내용을 알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고 했고, 어떤 참가자는 "많은 공부를 할 수 있게 만들어주어서 조합원들의 노동안전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조효제 수도권본부 노안보위원장은 "(참가자들의) 답이 속속 올라오는 걸 볼 때 뿌듯했다"며 "이번 골든벨 평가를 바탕으로 내년에 2회 골든벨을 준비할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화학섬유연맹/화섬식품노조는 지역별로 노동안전보건위원회를 두고 있다. 지역별로 매월 노안 퀴즈를 출제하고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출제된 노동안전보건 퀴즈를 모아서, 사전에 예상문제 70개를 지급하고 진행했다.

화학섬유연맹/화섬식품노조는 민주노총에 가입한 16개 조직 중 하나로, 화학/섬유/식품/ICT/제약 등 200여 개 사업장에 지회를 두고 있다.
덧붙이는 글 <노동과세계> 중복송고
#노동안전보건 #산업안전보건 #골든벨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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