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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콜라' 해야 살 수 있는 쿠바 사람들, SNS에 #SOSCUBA 등장

[쿠바는 지금] 현지인들 통해 들은 쿠바의 정치경제 상황... 다시 혁명은 시작될까?

등록 2021.07.20 07:36수정 2021.07.2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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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의 아름다운 섬나라, '부에나비스타 소셜 클럽'의 노래가 태어난 곳, 체 게바라와 피델 카스트로가 미국에 저항한 혁명의 나라, 모두가 평등한 사회주의의 나라 쿠바.

쿠바를 여행한 뒤, 쿠바의 매력에 빠진 나는 지난 몇 년간 매일 같이 쿠바 친구들과 교류하며 쿠바로 이주를 준비 중이었다. 그러던 중 지난 11일(현지 시각) 쿠바 친구로부터 문자 한 통을 받았다.

"지금 시위가 시작됐고, 외국에서 쿠바 상황을 보길 원치 않아서 정부가 인터넷을 차단했어."

도대체 쿠바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쿠바 친구에게 온 문자 “지금 인터넷이 없어, 시위가 시작되자 인터넷이 끊겼고 사람들은 피곤함을 느끼고 있어.” “상황이 아주 뜨겁고, 다른 나라에서 여기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못보게 하기 위해서 인터넷을 빼앗아 가버렸어.” ⓒ 김유진

 
2016년, 쿠바를 처음 갔던 나는 적잖은 충격을 받았었다. 그때 당시에는 관광객용 화폐와 현지인용 화폐, 2중 화폐가 있으며 관광객과 현지인의 물가 차이는 기본 10배 이상이었다. 모든 게 관광객 중심으로 돌아가는 나라, 고급 호텔 앞은 문지기가 지키고 서서 일반 쿠바인의 출입을 알게 모르게 막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좌절하거나 슬퍼하지 않았다. 집 안은 물론 거리 곳곳 버스, 어디든 그들이 있는 곳에는 늘 음악이 있었다. 춤과 음악은 힘든 삶을 함께 걸어가는 친구였다. 'Todo saldrá bien'(모두 잘 될 거야). 쿠바 친구들이 내게 자주 하는 말이다.

앞만 보며 달려왔고, 가지면 가질수록 더 결핍을 느끼며 살던 나에게 그들의 모습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하루가 주어짐에 행복을 느끼며 사는 쿠바 사람들, 나는 그런 쿠바와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쿠바 친구들과 가까워지면서 쿠바의 속살을 보게 됐다. 쿠바에서 쿠바인으로 사는 삶은 내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녹록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됐다.

여행자는 알지 못했던, 쿠바의 이면 

모든 게 국가의 소유인 공산주의 국가, 인터넷 접속조차 제한되어 있어 쓸 때마다 돈을 내야 한다. 러시아 등 몇몇 국가를 빼고는 여행도 갈 수 없다. 여권 하나를 만드는 데도 큰돈이 필요하다(2019년 2중 화폐일 당시에 약 100달러이고, 현재는 약 200달러로 추산. 그들의 월급에 비하면 무척 비싼 가격으로 대부분의 쿠바인은 여권이 없다).

2019년 내가 쿠바에 머물 당시, 쿠바인의 평균 월급은 3만~4만 원이었고, 맥주 한 캔의 가격은 약 1200원, 달걀 한 판의 가격은 약 5000원이었다.

어느 날은 동네 상점에서 달걀을 구할 수 없어 수소문해서 '암거래' 하듯 달걀을 사야 했고, 닭고기를 사려고 아바나(쿠바의 수도) 전체 상점을 돌아다녀야 했다. 물을 팔지 않아 맥주나 음료수를 물 대신 마셔야 하는 날도 있었다.

그나마 외국인인 나는 돈이 넉넉했기에 누리는 사치였다. 그들은 보통 수돗물을 그대로 마신다. 이방인인 나에게 '신기한 경험' 쯤으로 여겨졌지만, 그들에게 그런 일은 일상이었다. 그래도 그때만 해도 조금만 기다리고 양보하다 보면 물건을 살 수 있는 날이 많았다.

그렇지만 나는 늘 생각했다. 왜 이들은 가만히 있는 걸까? 수많은 민주화 과정을 거치며, 심지어 대통령 탄핵까지 했던 대한민국의 국민인 나로서는 솔직히 그들이 이해 가지 않을 때도 있었다. 그래서 쿠바 친구들에게 이야기하곤 했다.

"왜 가만히 있는 거야?"
"우리는 대통령 탄핵도 시킨 나라야."
"너희도 국민들이 움직여야 해."


그런 나의 눈치 없는 재촉, 그리고 궁금증이 무려 6년 만에 풀렸다. 드디어 그들이 움직임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여행자 없는 거리 쿠바 수도 아바나의 아바나 비에하 지역, 평소에는 여행자들로 꽉 차는데 코로나19이후 텅텅 비어있다. ⓒ 김유진

 
앞서 말했듯 관광객의 수입을 바탕으로 돌아가던 쿠바가 지난해부터 멈춰 섰다. 코로나19의 급증으로 2020년 3월부터 자국 공항의 문을 닫았고, 같은 해 11월부터 다시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했지만 여행자는 급감했다.

이제 쿠바에서는 빵 한 조각을 사려고 해도 '콜라'를 해야만 했다. '콜라'란 물건을 사기 위해 줄을 서는 것을 말한다. 원래 물자가 부족했기에 그들에게 '부족함과 결핍' 그리고 '콜라'는 흔한 일상 중 하나였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콜라'를 해야 하는 시간은 날이 갈수록 길어졌다.

이렇게 쿠바가 물자 부족에 시달리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자면 195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1959년 피델 카스트로와 체 게바라는 미국으로부터 종속되어 있던 쿠바의 삶을 거부하고 혁명을 일으켰다. 이는 성공적이었다. 그렇게 혁명의 나라 쿠바가 시작됐다.

혁명 이후, 미국과 담을 쌓고 지냈기에 그 흔한 스타벅스, 맥도날드도 없다. 미국은 쿠바를 몰락시키기 위해 다른 나라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쿠바는 대부분의 나라와 정상적인 무역이나 교류를 하지 못한다. 그리고 '공산주의'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국민과 언론의 자유를 철저히 통제했다.

그나마 돈을 내면 인터넷 사용을 할 수 있게 된 게 불과 몇 년 안 된 일이다. 어쨌든 미국의 강한 압력과 공산주의 체계의 충돌이 지난 60여 년 간 이어져 온 것이다. 그 예로 미국과 돈독한 동맹관계를 가진 우리나라는 아직도 쿠바와 미수교국이다.

이 때문에 쿠바에서는 '달러'를 쿠바 화폐로 바꾸기 위해서는 10%의 수수료를 내야 했고,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다. 관광객들도 유로나 캐나다 달러를 가져가 쿠바 화폐로 바꿔 사용하곤 했다.

그런데 미국의 봉쇄 정책은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고, 관광객 역시 급감하자 쿠바 정부는 '외화벌이 수단'을 고민했다. 그래서 내놓은 정책이 '외국 화폐의 사용 확대'다. 2020년 7월부터 달러에 부과되는 10%의 수수료가 폐지되고, MLC 상점이 확대되기 시작했다.

사실 MLC 상점은 2019년 말 등장한 상점으로 주로 가전제품이나 오토바이 등을 판매하는 상점이었다. 그런데 2020년 7월부터 가전제품 외에 식료품, 생필품 등 모든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생필품을 사려고 긴 줄을 서야 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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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C 상점. ⓒ 김유진

 
MLC 상점에서는 현금 거래는 불가능하고, MLC 카드나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카드 – VISA, MASTER (미국은행에서 발급받은 카드는 사용 불가능)'만 사용이 가능하다. MLC 카드는 쿠바 은행에서 만들 수 있는 체크카드인데 그 방법이 좀 복잡하다. MLC 카드를 발급한 뒤 카드에 외국 화폐(주로 달러나 유로)를 입금 시킨 뒤 결제하는 방식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쿠바인들은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VISA, MASTER 카드는 가지고 있지 않을 뿐더러 MLC 카드를 발급받는다고 해도 입금할 외국 화폐가 없다는 점이었다. 조금이라도 확보한 물자를 국민에게 풀 생각을 하지 않고 MLC 상점으로 가져와 그 대상이 부자든, 외국인이든 돈만 벌면 된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쿠바 혁명 때 공을 세워 좋은 집을 받은 부모를 둔 사람들, 고위층의 자제, 해외에 정착해 사는 가족이 있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만이 기본적인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게 돼버렸다. 그 뒤에서 쿠바 정부는 외화벌이를 하며 보통의 쿠바인의 고통은 외면하고 있었다.

MLC 상점에 갈 수 없는 사람들은 새벽 일찍부터 혹은 그 전날부터 기약 없는 줄을 서야 했다. 하지만 이렇게 '콜라'를 해도 물건을 살 수 없는 날이 많아졌다.
 

물건을 사기 위해 줄 서 있는 사람들 콜라가 심해져서 매일 저렇게 콜라를 해야함. 사진은 모두 아바나에서 촬영. 하지만 지방도 마찬가지 상황임. ⓒ 김유진

 
정부가 주는 조금의 월급으로 간간이 살면서도 늘 웃던 사람들의 얼굴에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바로 눈앞에 음식이 있었지만 달러와 카드가 없는 보통의 쿠바인에게는 그림의 떡보다 못했다.

MLC 상점의 물건이 질이 좋고, 구하기 쉽다는 걸 알게 된 일부 사람들은 MLC 카드를 발급받기 시작했고 카드에 넣을 외국 화폐를 구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MLC 상점에도 긴 줄이 등장했지만, 일반 쿠바 화폐용 상점의 줄이 2~3배 더 길다고 한다.

쿠바에 사는 친구들의 증언에 따르면, 1달러=25MONEDA NACIONAL인 공식 환율은 무색해지고 최근 길거리에서는 암 환율이 성행하며 1달러=60MONEDA NACIONAL까지 치솟았다고 한다. 1유로=80MONEDA NACIONAL로 거래된다고 한다.

하지만 쿠바 정부는 6월 21일부터 MLC 카드로 달러 입금을 금지하고, 다른 외국 화폐만 입금이 된다고 정책을 바꿔버렸다. 이렇듯 자신들의 입맛대로 정책을 만들어 시행하거나 폐지하는 탓에, 달러를 현금으로 소지하고 있던 사람들은 또 다시 달러 처리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쿠바인은 쿠바 화폐를 외국 화폐로 바꾼 뒤, MLC 카드에 입금함).
 

물건을 사기위해 줄 서 있는 사람들 2021년 6월에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서 촬영, 모든 지역은 이렇게 줄을 서야만 물건을 살 수 있고, 이렇게 줄을 서도 물건을 못 살때가 더 많다고 한다. ⓒ 김유진

 
'콜라' 없이는 아무것도 살 수 없게 되자 잠을 자는 시간 외에는 '먹을 음식'을 어떻게 구할지 고민하는 일만 남았다. 뜨거운 땡볕에서 기약 없는 콜라를 하게 되자 줄을 서는 문제로 크고 작은 다툼이 일어나곤 한다.

관광 산업이 거의 전멸되다시피 하니 이곳에 새로운 직업들도 생겨났다. 대신 '콜라'를 서주는 사람들, 자신이 '콜라'를 해서 산 물건을 재판매하는 사람들도 요즘 더 많아졌단다. 그리고 물가는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이다. '콜라'가 익숙한 쿠바인에게조차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콜라' 문화가 등장함으로써 이들은 지쳐만 가는 듯하다.

쿠바 친구들은 자조 섞인 말을 하곤 한다. '월급은 세계에서 제일 낮지만, 물가는 세계에서 제일 비싸.' 실제로 닭고기, 가짜 브랜드의 신발, 치즈, 우유, 치약 등이 한국보다 비싸거나 비슷한 가격에 팔리고 있다.
 
2021년 3월, MLC 상점에서 물건을 구입한 영수증
(단위는 달러, 1달러 1200원으로 계산)
1. 1.5L 코카 콜라 3개 : 6.60달러 - 7920원
2. 얼굴 용 비누 4개 : 5.95달러 – 7140원
3. 3kg 고다치즈 1개 : 27.14달러 – 3만2568원
(원래 코카 콜라 등은 판매하지 않았지만 MLC상점 등장 이후, 멕시코를 통한 우회 수입으로 판매가 이뤄진다.)

코로나 확진자 늘어나는데... 텅텅 빈 약국 매대 
 

약국에 약이 없는 모습 약이 없는 약국 ⓒ 김유진

  

병원 앞에서 기다리는 사람들 병원 앞에서 기다리는 사람들 ⓒ 김유진

 
코로나 확진자는 갈수록 늘어나고 필수품인 약조차 구하기가 쉽지 않다. 쿠바 인구는 약 1000만 명인데 코로나 확진자는 하루에 약 6000명 정도 발생한다. 식료품, 약을 구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최근 쿠바인들의 SNS에 #SOSCUBA라는 태그가 등장했다. 대부분의 나라와 정상적인 외교 관계가 작동하지 않고 있어 국가 간 원조도 받기 쉽지 않고, 해외로의 이주도 쉽지 않기에 쿠바 개인들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다 지난 7월 11일(현지 시각)에 아르테미사(Artemisa)주의 샌 안토니오(San Antonio) 지역에서 '약품과 식료품 부족에 대한 불만을 가진 사람들'로부터 시위가 시작됐다.

이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자, 한계치에 달했던 다른 지역의 사람들도 길거리에 나와 동참했다. 시위의 물결은 쿠바의 수도 아바나까지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노랫 소리로 가득했던 길거리는 사람들의 함성과 경찰의 진압 소리로 바뀌어버렸다. 쿠바 정부는 경찰을 동원한 강제 진압, 언론 통제, 인터넷 차단 등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시위대의 정확한 규모는 확인하기 어렵다.

이번 시위대에 참가하지 않은 평범한 가정주부인 쿠바 친구는 '쿠바는 변해야 한다'는 믿음에 동의하고 있다. 이번 시위에 대해 친구들에게 의견을 물어보니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있었다.

미국이 강력한 개입을 해야 한다는 사람, 텔레비전에서는 하루 종일 거짓말만 나오며 정부의 말을 믿을 수 없다는 친구, 미국이 보낸 배를 타고 쿠바를 탈출하고 싶다는 20대 초반의 어린 친구, 피델 카스트로와 혁명 정신을 지지하는 한 친구는 이 모든 것이 '미국의 봉쇄' 때문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 모두 쿠바를 사랑하고 있다.

쿠바인들의 SNS 계정에 새로운 문구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각자의 정치적 견해를 존중하지만 이로 인해 친구들끼리 싸우는 걸 원치 않는다'는 내용이다.

나는 쿠바인이 아니기에 그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 하지만 60여 년 전, 미국이 쿠바를 식민지로 만들려고 했던 그때처럼 미국의 개입을 통한 해결은 원하지 않을 것 같다. 쿠바가 그들 스스로 자유를 쟁취하고 변화를 이끌어가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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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정부 시위 다음날 아바나 거리 순찰하는 쿠바 경찰차 (아바나 AP=연합뉴스) 중미 공산국가 쿠바에서 반정부 시위가 벌어진 다음 날인 12일(현지시간) 경찰 차량이 수도 아바나의 구시가지를 순찰하고 있다. 전날 수도 아바나와 산티아고 등 쿠바 곳곳에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고 식량·전력난도 심화하자 미겔 디아스카넬 대통령 정부를 겨냥한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다 ⓒ 연합뉴스

 
현지 시각 7월 11일을 기준으로 아바나(쿠바 수도)에서 시위는 멈췄고 길거리에는 경찰이 가득하다고 한다. 인터넷 접속도 가능해졌다. 미겔 디아스 카넬 대통령은 12일 첫 공개연설에서 이 시위는 '미국의 선동이 원인'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14일 TV를 통해 중계된 연설에서 정부가 식량 부족 등을 해결하는 데 결점을 보여준 거 같다며 정부의 잘못을 일부 인정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앞으로의 구체적인 대책은 내놓지 않은 상황이며 여전히 해외 언론의 잘못된 보도와 선동을 시위 원인의 한 축으로 돌리고 있는 것 같다.

수년간 쿠바 친구들과 교류하며 이야기를 나눴던 나의 시각으로는 과연 쿠바 정부가 '자신의 말'을 지킬 것인지, 국민에게 신뢰를 보여줄 것인지 의문이 간다.

속이 훤히 보이는 투명한 바다와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한 별이 가득한 밤하늘은 이제 그들에게 창살이 되어버렸다. 평소에 정치에 관심이 없던, 병원에서 일하는 쿠바 친구 한 명이 자신의 SNS 계정에 쓴 글이다.
 
Hasta cuando el abuso del poder la represión policial por pensar diferente. Las calles de cuba son de los cubanos. Viva cuba libre.
생각이 다르다고 언제까지 정치적으로 탄압하고 권력을 남용할 것인가. 쿠바의 거리는 쿠바인들의 것이다. 쿠바여 자유롭게 살자.
덧붙이는 글 * 이해를 돕기 위해

- 쿠바의 현재 대통령이자 공산당 제1서기는 미겔 디아스 카넬이고, 국가평의회 의원들의 투표로 선출됐다. 쿠바 국민에게 대통령 선거권은 없고, 간혹 정책에 대해 국민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하는데, 실제 쿠바 거리에는 투표 날이 다가오면 '나는 YES에 투표합니다'라는 포스터가 버젓이 붙어있다.

쿠바 혁명의 주역인 피델 카스트로(2016년 노환으로 사망)의 동생 라울 카스트로는 공식적으로는 2021년 4월 공산당 제1서기에 물러났지만 뒤에서 실세 역할을 한다는 의견이 많다.

- 쿠바 정부는 정책과 입장을 수시로 바꾸기 때문에, 상황이 언제 또 급변할지 예상하기 어려우며 일부 쿠바인들은 정부가 또 다시 인터넷 차단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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