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기본소득정치공동행동이 24일 정식 출범했다. ⓒ 기본소득정치공동행동 유튜브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기본소득정치공동행동(아래 공동행동)이 24일 정식 출범했다.
공동행동은 이날 오후 1시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 니콜라오홀에서 정식 출범을 알리는 출범식과 정책토론회 '2022년 양대선거와 현 시점 기본소득 정치운동의 역할 및 전망'을 개최했다.
공동행동은 지난 7월 14일 기본소득 정치의 확장과 연대를 위한 출범 제안 기자회견을 갖고 참여단체를 모집해왔다.
공동행동에는 현재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기본소득당,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노후희망유니온, 녹색당, 농민기본소득전국운동본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미래당, 아동청소년기본소득운동본부, 알바노조, 토지+자유연구소 등 기본소득 실현을 모색해온 11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출범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국회 기본소득연구포럼 소병훈 대표의원이 영상 축사를 통해 출범을 축하했다.
이 지사는 "기본소득은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유일한 대안"이라며 "기왕에 맞이할 수밖에 없는 변화라면 한 발짝 앞서서 미래를 선도해야 한다. 기본소득 실현을 앞당기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책토론회는 '2022년 양대선거와 현 시점 기본소득 정치운동의 역할 및 전망'을 주제로 진행됐다.
토론자로는 김재형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정책단장, 신지혜 기본소득당 상임대표, 안효상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상임대표, 김찬휘 녹색당 공동대표 등이 참여했다.
공동행동은 차기 대선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기본소득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전국강연과 토론회, 국민여론조사, 국회 입법청원, 정치캠페인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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