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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4위' 정세균, 캠프 긴급회의 소집... 사퇴설도 나와

"어제 충격 큰 듯, 향후 선거대책 의견 청취"... 회의 후 기자회견 내용 주목

등록 2021.09.13 14:24수정 2021.09.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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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8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흠집 없는 정세균의 없는 개혁 시리즈 3탄 '교육부 없는 교육개혁'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가 13일 오후 캠프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지난 11~12일 대구·경북 및 강원권 순회 경선 결과 및 일반당원·국민 64만1922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선거인단 선거 결과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탄탄한 조직력으로 3위를 예상했던 정세균 후보는 지난 주말과 1차 선거인단에서 예상치 못한 성적을 받으면서 누적 득표율 4위를 기록했었다. 3위인 추미애 후보와의 격차는 7.08%p, 3만9391표 차다.

이에 대해 정세균 캠프 관계자는 13일 <오마이뉴스>에 "후보가 오후 3시에 본부장 회의를 소집했다. 어제(12일) 많은 충격을 받으셨을 듯하다"며 "향후 선거 대책과 관련해선 여러 의견을 청취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 후보가 긴급회의 후 기자회견까지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중도 사퇴 가능성도 흘러 나온다. 민주당의 한 핵심 관계자는 <오마이뉴스>를 만나 "기자회견에서 후보직을 사퇴한다는 말들이 나온다"고 전했다.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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