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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캐스퍼에 큰 반응, 광주형일자리 1호 질주 응원"

15일 '광주형 일자리 1호차 생산' 기념 서면 축사... "지자체들의 상생모델 발굴 도울 것"

등록 2021.09.15 11:45수정 2021.09.1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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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광주 광산구 빛그린산업단지 내 광주글로벌모터스 완성차 공장에서 '광주형 일자리' 양산차 캐스퍼가 출고되고 있다.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성능에서 디자인까지 매력적인 '캐스퍼'에 국민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정부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가 더욱 폭넓게 확산되도록 지원할 것이고, 지자체들의 새로운 상생 모델 발굴도 돕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광주글로벌모터스(GGM)조립공장에서 열린 '광주글로벌모터스 양산 1호차 생산 기념행사'에서 임서정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대독한 서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국민과 함께 '광주형 일자리' 1호 신차, '캐스퍼'의 힘찬 질주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우선 문 대통령은 광주형 일자리 '광주 글로벌 모터스'의 첫 차 '캐스퍼'를 축하하면서 "2019년 1월 사회적 대타협부터 오늘 신차 출시까지 한마음으로 이뤄낸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캐스퍼'는 광주 시민과 노사, 이용섭 시장님을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만든 자동차"라고 강조했다. 

광주형 일자리의 성과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고용 창출 효과도 본격화될 것이고, 간접고용까지 포함해 모두 1만2000개의 일자리가 생겨난다"면서 "청년들에게는 희망이 되고, 지역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날(14일) 온라인으로 캐스퍼를 예약한 문 대통령은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애정까지 더해져 국민들의 큰 관심을 불러왔다고 생각한다"며 "나눔이 협력으로 이어지고, 협력이 능력을 배가시켜 더 좋은 제품을 만들고, 국민들은 그 제품을 신뢰하는, 아름다운 선순환이 시작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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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광주형 일자리'에서 처음으로 생산하는 경형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차량인 '캐스퍼'를 온라인 사전예약 신청 첫날인 14일 오전 직접 인터넷을 통해 예약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퇴임 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캐스퍼'를 예약했다. 14일 시작한 캐스퍼 온라인 예약은 시작과 함께 70만 명이 몰리면서 잠시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문 대통령도 홈페이지 마비로 예약에 실패했다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예약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관련 기사 : 문 대통령, 광주형 일자리 첫 경형SUV '캐스퍼' 구매 http://omn.kr/1v6tf ).

또한 문 대통령은 "'상생형 지역 일자리' 협약이 전국 여덟 개 지역으로 퍼져나가 총 51조 원의 투자와 13만 개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면서 "지역 주도의 맞춤형 발전은 '지역균형 뉴딜'로 이어졌고, 노동자와 기업의 동반성장 노력은 '휴먼 뉴딜'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광주형 일자리'는 국가균형발전 시대를 열고 사람 중심 경제로 나아가는 길에 앞장서고 있다"고 알렸다. 
#문재인 #광주형 일자리 #캐스퍼 #광주 글로벌 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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