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곳곳 폭발, 통신타워 파괴에다 민주화 시위 계속

시민불복종항쟁 측 다양한 소식 전해와 ... 군부, 시민방위대 노동자 체포하기도

등록 2021.09.16 19:03수정 2021.09.1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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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달레이주에서 반독재시위 ⓒ 미얀마 C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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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달레이주에서 반독재시위 ⓒ 미얀마 CDM

 
지난 2월 군부쿠데타(과도정부)가 발생하고 민주진영 국민통합정부(NUG)가 지난 7일 '전쟁 선포'(화요선언)를 한 미얀마에서 폭발과 체포, 사망에다 민주화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16일 미얀마 시민불복종항쟁(CDM)측은 한국미얀마연대, 경남이주민센터, 경남미얀마교민회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해왔다.

사가잉주 까레이 지역에서 CDM에 참여한 라묘틋씨가 군부와 전투에서 사망했다고 CDM이 전했다.

통신타워 시설 파괴가 잦다는 것이다. 친주 테딤 지역에서 시민방위대(PDF)가 군부의 마인텔 통신 타워를 5개째 파괴했다.

에이야디 관구 마을에 있는 마인텔 통신 타워를 의문의 사람들이 파괴했고, 사가잉 관구 도로변에 있는 마인텔 통신 사무실 건물이 폭발했다는 것이다.

또 쿠데타군부가 반역혐의로 PDF 소속 노동자들을 체포했다는 소식도 들어 왔다.

이런 가운데 민주화시위가 곳곳에서 벌어졌다. 만달레이, 사가잉 관구 까레이, 쉐보, 사린지구 랙반다운 마을 등지에서 반독재 시위가 벌어졌다.


스님들이 손팻말을 들고 거리에서 외치기도 하고, 주민들이 모여 '냄비'를 두드리기도 했다.

미얀마 CDM, NUG 측과 소통하고 있는 이철승 경남이주민센터 대표는 "화요 선언 이후 미얀마 곳곳에서 전투와 폭발이 벌어지고, 시민들의 민주화 시위도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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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달레이주에서 반독재시위 ⓒ 미얀마 C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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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달레이주 총승려회 반독재시위 ⓒ 미얀마 C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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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사가잉 관구 까레이시 반독재 시위 ⓒ 미얀마 C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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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사가잉 관구 쉐보시에서 시위 ⓒ 미얀마 C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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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만다레이시에서 시위 ⓒ 미얀마 C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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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만다레이시에서 시위 ⓒ 미얀마 C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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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밤 사가잉 관구 사린지구 랙반다운마을에서 반독재 냄비시위 ⓒ 미얀마 C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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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밤 사가잉 관구 사린지구 랙반다운마을에서 반독재 냄비시위 ⓒ 미얀마 CDM

#미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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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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