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가을 소풍 이곳 어때요? 간월호 코스모스길

2019년 조성, 서산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아

등록 2021.09.23 11:42수정 2021.09.23 11:42
0
원고료로 응원

간월호를 따라 알록달록 핀 코스모스길이 서산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 서산시 제공

 

코스모스에 앉은 꿀벌. ⓒ 신영근

 
간월호를 따라 알록달록 핀 코스모스길이 충남 서산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코스모스길은 서산의 한 자원봉사단체인 '들길따라 꽃길따라 봉사단'이 지난 2019년부터 천수만A지구 간척지 농로를 따라 간월도 방향으로 약 8Km 길이로 조성했다.


이후 매년 9월에서 10월까지 여러 가지 색깔의 코스모스가 추석 연휴 시기에 피어, 많은 시민에게 가을을 선사하고 있다.

이곳은 서산시내권에서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있어 자전거와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2일 기자가 찾은 이곳에서 많은 시민이 모처럼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김아무개씨는 "추석을 보내고 며느리와 함께 찾았다"면서 "(서산에 살면서도) 이렇게 좋은 명소를 몰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스모스 길을 조성하기까지 많은 봉사자가 풀을 깎고 정성껏 가꿨다는 말을 들었다"며 "고생하신 분들 덕분에 가을을 만끽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 천수만의 멋진 풍경과 코스모스길을 적극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이곳에는 또 다른 볼거리가 있다. 한복과 양복을 갖춰 입은 허수아비가 '이곳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코로나로 힘드셨지요? 꽃길 걸으며 힐링하세요'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시민들을 환영하는 모습이다.
 

간월호를 따라 알록달록 핀 코스모스길이 서산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 신영근

 

이곳 코스모스길은 서산의 한 자원봉사단체인 '들길따라 꽃길따라 봉사단'이 지난 2019년부터 천수만A지구 간척지 농로를 따라 간월도 방향으로 약 8Km 길이로 조성했다. ⓒ 서산시 제공

 

한복과 양복을 갖춰 입은 허수아비는 '이곳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코로나로 힘드셨지요? 꽃길 걸으며 힐링하세요'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시민들을 환영했다. ⓒ 신영근

 

코스모스는 9월에서 10월까지 여러 가지 색깔의 코스모스가 추석 연휴 시기에 피어, 많은 시민에게 가을을 선사하고 있다. ⓒ 서산시 제공

 

이곳은 서산시내권에서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있어 자전거와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로 힐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 서산시 제공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 A 지구 간월호 주변 코스모스 꽃길에는 많은 시민이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 신영근

 

한복과 양복을 입은 허수아비가 시민들을 반기고 있다. ⓒ 신영근

#서산시 #간월호코스모스길 #가을소풍 #천수만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61세, 평생 일만 한 그가 퇴직 후 곧바로 가입한 곳
  2. 2 천연영양제 벌꿀, 이렇게 먹으면 아무 소용 없어요
  3. 3 버스 앞자리 할머니가 뒤돌아 나에게 건넨 말
  4. 4 "김건희 여사 라인, '박영선·양정철' 검토"...특정 비서관은 누구?
  5. 5 죽어라 택시 운전해서 월 780만원... 엄청난 반전이 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